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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난설문학회, 제11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 편지쓰기 체험부스 운영


조진향 기자 / joy8246@naver.com입력 : 2024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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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장진명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 난설문학회(회장 조진향)는 10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칠곡보생태공원에서 열린 제11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 피스빌리지 평생학습동아리 체험부스에서 편지쓰기를 진행했다.


난설문학회 회원들은 편지지와 볼펜, 색사인펜, 색깔펜 등 각종 필기도구를 준비해 편지지를 마음껏 꾸밀 수 있도록 했고, 회원들의 시를 전시해 감성을 일깨우고, 정호승 시인의 시와 유치환 시인의 행복을 적어 두기도 했다. 

그리고 참가자들에게 난설문학회에서 펴낸 난설문학 책을 나눠주며 난설문학회를 알리고 회원을 모집했다.

↑↑ 사진 이광수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머랄드 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유치환 시인의 '행복' 중에서-

↑↑ 사진 이광수

편지쓰기 체험부스에 첫날 박소영 칠곡도서관장과 도서관 직원들이 부스를 찾아 난설문학회원들을 응원했고, 이어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혁순 칠곡문협회장, 심청보, 구정회 군의원 등 내빈들이 들러 격려했다. 이날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들, 성인들까지 참여해 진지하게 편지를 쓰며 감사와 사랑을 전했다.

↑↑ 사진 이광수

유치원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와서 고사리손으로 그림을 그리고 감사하고 보고싶다는 내용으로 할아버지와 할머니, 부모님, 가족들에게 생애 처음으로 편지를 썼다며 즐거워했다.

↑↑ 사진 이광수

초등학생들은 자신에게 쓰거나 엄마, 아빠에게 감사를 전하거나 친구나 조부모님에게 편지를 쓰고, 선생님에게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는 편지를 쓰는 학생도 있었고, 우표를 처음 보았다며 신기해하기도 했다. 

↑↑ 사진 장진명

또 다른 초등학생은 유치환 시인의 '행복'을 엄마에게 주고 싶다며 따라쓰다가 시간이 되어 다른 곳에 체험을 갔다가 다시 와서 편지지에 정성껏 적어 우편함에 넣어 보냈다.

↑↑ 사진 이광수

중.고등학생들은 또래 친구들끼리 또는 남자친구에게 편지를 쓰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나 장점을 이야기하기도 하면서 깔깔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성인들은 옛추억을 떠올리며 부모님이나 가족들에게 편지를 쓰거나 연인들끼리 사랑의 메세지를 전하기도 하고, 우표를 보며 예전 우편요금은 100원이었는데 지금은 430원이라 많이 올랐다고 한동안 우표를 붙여본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 사진 진미숙

난설문학회 조진향 회장은 "3일 동안 편지쓰기를 진행하며 요즘 편지쓰기를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만 참여하는 분들은 집중해서 감사의 단어를 고르고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며 "편지쓰기는 자기 자신에게 주는 격려와 사랑이고, 나아가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화해와 용서, 감사와 따뜻한 정을 담고 있어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간단하고 빠르게 전하는 SNS와는 차원이 다르며, 우체국을 통해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리지만 우체국 소인이 찍힌 편지를 받으시는 분들이 감사와 행복을 느끼시리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일상에서 편지쓰기로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을 전해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 사진 장진명

↑↑ 사진 이광수

↑↑ 사진 진미숙

↑↑ 사진 진미숙

↑↑ 사진 장진명

↑↑ 사진 이광수

↑↑ 사진 진미숙

↑↑ 사진 이광수






↑↑ 사진 장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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