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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박윤일 |
| 경북향토사연구회(회장 이정록)는 5월 14일 연구위원들의 자질 향상과 단합을 도모하는 상반기 학술대회를 경북 문경시 가은읍 봉암사 일원에서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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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이정복 |
| 이날 문경세계명상마을에서 ‘희양산 봉암사의 성보’에 대한 김광수(구미) 이사의 학술발표에 이어 일년에 한 번 부처님 오신 날에만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수도도량 봉암사를 찾아 원근 주지스님과 차담을 나누며 마음을 비우는 법문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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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박윤일 |
| 이후 봉암사 경내에 있는 대웅전과 금색전, 봉암사 3층 석탑, 조사전, 신라 경순왕이 한때 피신하였다는 극락전, 산신각, 범종각, 남훈루, 스님들이 머무는 요사채, 지증대사 적조탑과 적조탑비, 일주문 등을 김광수 이사의 해박한 설명과 함께 둘러보고, 봉암사 경내에 있는 백운대(옥석대)의 마애보살좌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21호)을 친견하며 통일신라시대 구산선문의 하나인 희양산문 봉암사가 갖는 불교사적 의의와 문화사적 의미를 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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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이기백 |
| 이정록 경북향토사연구회 회장은 “학술발표회를 위해 자료 수집과 영상을 제작하여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김광수 전 회장님의 강의로 경북 문경의 향토문화인 봉암사를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공부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학술대회를 위해 수차례 봉암사와 명상마을을 오가며 노력해주신 박윤일 사무국장, 불원천리 먼길을 내왕하신 연구위원들의 수고로움과 봉암사 주지스님의 배려가 함께 녹아든 이번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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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이기백 |
| 문경 희양산 봉암사는 신라 헌강왕 5년(879년) 지증대사 도헌 스님이 창건한 사찰로, 구산선문의 일맥인 희양산문의 선풍을 크게 일으켰던 곳입니다. 고려 태조 18년(935년) 정진대사가 중창하여 수많은 고승을 배출한 대사찰이었으나 조선시대 임진왜란을 겪으며 사찰 건물 대부분이 소실된 것을 1955년 다시 건립하였으며 그간 여러 차례 중건하여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처음 지증대사께서 수행도량 만드는 것을 거절했으나, 심층거사가 희사한 이곳을 둘러보신 후 “산이 병풍처럼 사방에 둘러쳐져 있어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흩는 것 같고 강물이 멀리 둘러 쌓였는 즉 뿔 없는 용의 허리가 돌을 덮은 것과 같다."고 경탄하고 "이 땅을 얻게 된 것이 어찌 하늘이 준 것이 아니겠는가. 스님들의 거처가 되지 못하면 도적의 소굴이 될 것이다." 라며 대중을 이끌고 절을 지었다는 일화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