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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칡소(1)/이경애
현재 가축으로 키우는 소는 2만 년 전 인도에서 출현한 이래 유라시아, 북아프리카, 인도에서 각각 야생종으로 분포한 오록스(Aurochs; Bos primigenius) 종으로부터 진화된 것으로 전해진다. 소에 대한 가장 오래된 인류의 기록은 구석기시대인 약 17,000~15,000년 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스페인의 알타미라 동굴(Cave of Alt
조진향 기자 : 2026년 03월 11일
예천의 토성 예천임씨(1)/조윤
예천 임씨(醴泉林氏)는 고려 시대 문벌귀족 30대 성씨에 포함이 되는 대성이자 예천군의 토성이다. 고려개국 이후 상경종사하여 귀족과 관료가 되었지만 가세의 쇠하여 사라짐과 성하여 성장함[消長]이 여러 번이고 성씨의 분화를 계속하였다. 한창 성할 시기에는 중앙에 3품 이상 관료를 여러 명 배출했는데, 평장사 임간(林幹)·평장사 임민비(林民庇, ?∼1193)
조진향 기자 : 2026년 03월 01일
방언 어휘의 어원 연구(8) 함박눈, 고드름의 어원 / 신승원
지금까지 살펴본 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표준어 고드름에 대당하는 경북방언형은 a~g고더름, c고드룸, d고드럼, h고두레미가 나타났다. 먼저 고더름, 고드룸, 고드럼 어형의 어원은 명사 곳과 명사 어름이 결합한 합성어이나, 고두레미 어형은 명사 고드럼과 접미사 -이가 결합한 파생어이다. 고더름 어형은 경남방언에도 존재하는데, 이 어형을 바탕으로 음운
조진향 기자 : 2026년 02월 24일
경북향토사연구회, 향토경북 제23집 출판기념회 및 정기총회
경북향토사연구회(회장 김점한, 이하 연구회)는 2월 21일 11시 경북 의성군 봉양면 소재 덕향 2층 회의실에서 향토경북 제23집 출판기념회 및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배창섭 총무국장의 사회로 1부 출판기념회와 2부 정기총회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경북 도내 시군 및 대구시 군위군 회원들이 참석해 지난 1년 간 거둔 성과를 돌아보고 자축하
조진향 기자 : 2026년 02월 22일
꽃빛고을 일월면 주곡2리 감복동 이야기(1)/박원양
경상북도 영양군 일원면 주곡2리 감복동은 흥림산 동쪽산록에 위치한 마을로 동북쪽에 주곡1리 주실마을, 남쪽에 영양읍 황룡기, 서쪽에 청기면 정족2리 나방마을, 북쪽에 청기면 산운리 새뉘(새눈)마을이 경계를 이루고 있다. 주곡2리 감복동 입구에 지방도 918번 재일로가 있으며, 도로 동쪽 옆으로 장군천이 흐르고 있고, 마을내에는 흥림산의 서쪽에서 발원하
조진향 기자 : 2026년 02월 16일
궁중무용宮中舞踊 무고舞鼓 영해에서 만들어지다(1)/이영근
이렇게까지 극찬하고 있는 무고가 처음 만들어지고 공연되어진 곳이 경북 영덕군 영해(寧海)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의외로 드물어 안타까울 따름이다. 또한 지방에서 만들어진 춤이 궁중에까지 전파되어 궁중정재 중 향악정재의 하나로 자리잡게 되면서 경남 통영지방 중요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이순신 장군 전승 축하무)의 모체가 된 사실과 진주교방무고, 부산 동래
조진향 기자 : 2026년 02월 07일
국가지정명승지 옥계 침수정枕漱亭(3)/박문태
진주암(眞珠巖)은 침수정 앞에서 삼층대 쪽의 하천에 있는 바위다. 바위의 자태가 아름답고 계절에 따라 그 자태가 고와 진주암으로 불렀다. 1000년의 비경을 간직한 바위가 변함없이 그 자리에 우뚝 서서 옥계 계곡을 빛내고 있다. 이 바위는 구슬처럼 생겼으며, 망구할망이(마고할미)가 중국으로 가지고 가려다 못 가지고 간 바위라고 한다.
조진향 기자 : 2026년 02월 02일
조선시대 청어(靑魚)에 대한 인식과 과메기의 어원(語源)에 대한 연구(4) / 이재봉
동해안에 사는 선비가 겨울에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던 중에 바닷가에서 청어가 나뭇가지에 눈이 꿰인 채 매달려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배가 고팠기에 시장기를 덜기 위해서 시험삼아 이를 맛보았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그 맛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그 선비는 과거를 보고 고향에 내려온 후에도 겨울철마다 청어를 사서 나뭇가지로 눈을 꿰어 처마에 걸어 놓고
조진향 기자 : 2026년 01월 28일
군위교생軍威校生 장사진張士珍 수성장守城將의 전사戰死(4)/홍영선
임진왜란 당시 군위·인동지역 의병장이었던 장사진의 충성스러운 절개를 기리기 위해 세운 효령면 병수리 마을 입구에 세워진 ‘고리비(故里碑)와, 오천리 충렬사’를 함께 묶어, 경상북도 문화재 ‘기념물 제122호’로 지정되었다. 고리비는 1753년(영조 29년) 당시 군위 현감이던 의령인 남태보(南泰普)가 비문을 지었다. 기념비의 규모는 높이 110cm,
조진향 기자 : 2026년 01월 23일
문경 상강정上江亭에 대한 고찰(3)/이정록
상강정은 속리산 문장대에서 발원한 낙동강의 지류인 농암천이 쌍용계곡을 지나 농암면을 관통하고 상강정을 휘돌아 가은읍에서 희양천과 합류한다. 상강정 앞을 돌아가는 그 물줄기가 꿈결같이 아련하다. 옛날에는 이곳 상강정 주변 산자락에 봄이면 진달래가 만발하고 마을에는 집집마다 살구꽃이 장관을 이루어 꽃 대궐을 연상케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진달래도 살구
조진향 기자 : 2026년 01월 18일
방언 어휘의 어원 연구(7) 이엉, 노을의 어원 / 신승원
지금까지 논의한 것을 요약하면, 표준어 이엉에 대당하는 경북방언은 k마럼, 마람이다. 전자는 경북방언에만 존재하여 타지역 방언과의 차이를 보인다. 후자는 경남, 전북, 전남 방언에도 동일하게 실현되고 있으며, m, n에서 혼효형의 일부 기저형으로 사용되고 있다.
조진향 기자 : 2026년 01월 13일
김천金泉의 향안鄕案과 계안稧案에 대한 고찰考察(3)/ 이갑희
위와 같이 김천지역의 향안(鄕案)과 각 계의 성격과 내용을 살펴보았는데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많은 향안과 계(契)가 존재하였지만 현재까지 전해오면서 계의 서문과 좌목(座目) 절목(節目)이 보존되는 계는 대략 16개소만 전해지지만 봉산면 대동회의 경우에는 약500년 정도의 유서 깊은 계 조직이지만 안타깝게도 서문과 좌목을 분실하여 그 내용을 알 수 가 없다
조진향 기자 : 2026년 01월 09일
삼매당집三梅堂集의 유금오산록遊金烏山錄에 대한 심고審考(4) / 김광수
공은 총명하고 영리함이 남보다 뛰어났고 높은 뜻은 옛 성현과 같고자 했으며 집에서는 품행이 방정하여 어버이 섬기기를 독실히 하고 형제간에 우애가 있어 화합함이 지극했으며 네 번의 상사(喪事)를 당함에 극진히 슬퍼했다. 조정에서는 그에게 배척당한 일이 있던 사람도 가리지 않고 모두 그를 좋아했다. 혹 어떤 사람은 공이 너무 부드럽고 겸손하여 마땅히 해야할
조진향 기자 : 2026년 01월 05일
국가지정명승지 옥계 침수정枕漱亭(2)/박문태
조연(槽淵)은 침수정 정면 바로 우측 편에 말구유통과 같이 길게 홈이 파여 소(沼)를 이루고 있는 절경이다. 조연의 옆에 병풍암과 어울려 옥계 계곡을 더욱 옥계답게 한다. 어떻게 자연이 이처럼 훌륭한 조각을 전시할 수 있는가? 조연의 옥류 위에는 봄철에는 진달래를 비롯한 온갖 꽃잎이 떨어져 흐르고, 가을에는 단풍잎이 떨어져 운치를 더 한다.
조진향 기자 : 2025년 12월 23일
문경새재32. 조령성과 조령관 / 이정록
조령관의 남쪽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물은 초곡천을 거쳐 영강으로 흘러들어 낙동강에 합류하여 부산 앞바다로 흘러들고, 북쪽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물은 충주 달래강을 거쳐 남한강으로 흘러들어 양수머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하여 한양을 감돌아 인천 앞바다로 흘러든다. 조령관은 한강과 낙동강의 상징적인 분수령이고, 영남과 기호 지방을 연결하는 요충지로서 사람의 몸에 비유
조진향 기자 : 2025년 12월 17일
조선시대 청어(靑魚)에 대한 인식과 과메기의 어원(語源)에 대한 연구(3) / 이재봉
선비들이 남긴 글 속에는 청어와 관련된 다양한 정서들을 엿볼 수 있다. 목은(牧隱)에게 청어는 입맛을 돋우어 주는 아침 밥상의 필수 아이템이었다. 왕실의 일가로 자라서 제주도에 유배가서도 부인에게 반찬을 보내라고 채근하였다는 추사(秋史)에게 청어는 살구꽃과 봄비를 생각나게 하며 쑥떡과 냉이국 같은 봄을 그립게 해주는 시절별미(時節別味)였다. 또 약소국 외
조진향 기자 : 2025년 12월 13일
군위교생軍威校生 장사진張士珍 수성장守城將의 전사戰死(3)/홍영선
군위현의 교생 장사진이 적을 토벌하다가 패하여 전사하였다. 장사진은 재능과 용맹이 있어 변란 초기부터 군사를 모아 적을 무찔렀는데 전후(前後)에 사살한 것이 매우 많았으므로 왜적이 張장군이라고 일컬으면서 감히 그의 지역으로 들어가지 못하였다. 하루는 적이 복병을 설치하고 유인했는데 장사진이 끝까지 추격하다가 복병 가운데 빠지게 되었다. 그러나 오히려 크게
조진향 기자 : 2025년 12월 10일
문경 상강정上江亭에 대한 고찰(2)/이정록
남이는 괴이한 인연으로 계유정란공신 권람의 딸에게 장가를 들었는데 일찍 사별하였다. 남이는 1467년 명을 받아 포천(抱川)·영평(永平) 등지에서 도적을 토벌했고, 이시애(李施愛)가 반란을 도모하자 대장(大將)이 되어 구성군(龜城君) 이준(李浚)·조석문(曺錫文)·허종(許琮)·강순(康純)·어유소(魚有沼) 등과 토벌에 참가하여 공을 이루어 적개공신(敵愾功臣)
조진향 기자 : 2025년 12월 08일
방언 어휘의 어원 연구(6) 한가위, 귀뚜라미의 어원 / 신승원
앞에서 논의한 것을 요약하면, 표준어 한가위에 대당하는 경북방언은 c추석, f한가우, h가배, j대보름으로 나타난다. 먼저 추석은 강원, 충북, 충남, 경남, 전북, 전남, 제주방언과 동일하다. 두번째로 한가우는 경남, 전남 방언과 동일하다. 세 번째로 가배는 경남 방언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대보름은 경북방언에만 존재한다.
조진향 기자 : 2025년 12월 04일
김천金泉의 향안鄕案과 계안稧案에 대한 고찰考察(2)/ 이갑희
개령향안은 향지(鄕誌)에는 기록이 없으나 해주인(海州人) 정각(鄭珏)선생이 서문(序文)을 쓴 개령향약(開寧鄕約)의 기록에 “갑진년(1904)에 고 부제학 허석(許襫)공과 청농(靑儂) 이용우(李容愚)공이 고을의 선비들과 향약을 세울 논의를 일으켜 밭(田) 약간을 마련하여 밑천으로 삼아 약소(約所)는 본래의 향사당(鄕射堂)으로 삼았으니 이 당(堂)은 선대의
조진향 기자 : 2025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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