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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박씨 용암파龍巖派 괴곡리槐谷里 가전문헌家傳文獻(1)/김광수
구미 해평면의 고리실(槐谷) 마을은 밀양박씨 용암파 500년 세거지이다. 마을에는 종택과 명경당(明鏡堂), 가묘(家廟)와 효경사(孝敬祠), 세덕사(世德祠), 간취당(澗翠堂)이 있다. 마을의 역사와 세거지가 연륜이 쌓이면 당연 종택과 가문에 소장한 고문서와 후손들이 공부하던 전적(典籍)과 문집(文集)이 쌓이고, 후손들이 살아가면서 관혼상제에 따른 문서, 경
조진향 기자 : 2026년 06월 13일
조선시대 봉수제도와 칠곡 박집산 봉수대(2)/정석호
세종 4년(1422) 각 도의 봉수대 시설을 정비하기 시작해서 세종 20년(1438) 16년 만에 완비했다. 연해나 변방에 설치된 각 ‘연변봉수’에는 목수가 쓰는 자로 높이 25척, 둘레 70척의 봉수대를 쌓고, 그 아래에 깊이·너비 각 10척의 참호를 팠다. 봉수대 위에는 임시로 집을 지어 각종 병기와 생활용품을 준비해 놓고, 봉화군·봉졸·봉군으로 이뤄
조진향 기자 : 2026년 06월 09일
풍수로 풀어본 한개마을 이야기(2)/이기백
마을 내에 우물은 여러 곳에 분포되어 있다. 대표적인 우물은 감응사의 옥류정을 비롯하여 공동 우물은 동녘에는 동녘샘(첨경재 앞), 아래막샘(법산댁 앞), 아랫샘(서촌댁 앞), 구라댁샘(구라댁 앞), 서녘에는 서녘샘(밀양댁 옆), 이경술 댁 앞, 수동댁에 있었고, 규모가 작은 개별 가옥내 샘으로는 동녘에는 극와댁, 일관정샘(일관정도랑), 원촌댁에 있고,
조진향 기자 : 2026년 06월 02일
경북향토사연구회, 2026 상반기 학술대회 청정 수도도량 문경 봉암사를 가다
경북향토사연구회(회장 이정록)는 5월 14일 연구위원들의 자질 향상과 단합을 도모하는 상반기 학술대회를 경북 문경시 가은읍 봉암사 일원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날 문경세계명상마을에서 ‘희양산 봉암사의 성보’에 대한 김광수(구미) 이사의 학술발표에 이어 일년에 한 번 부처님 오신 날에만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수도도량 봉암사를 찾아 원근 주지스님과 차담을 나누며
조진향 기자 : 2026년 05월 31일
사설의료기관 상주의 존애원存愛院(2)/김숙자
존애원이 임시 막사와 의약품 보관창고를 갖추고 의료원으로서 일을 시작한 것은 1599년이다. 존애원에 대한 재정지원은 낙사계에서 맡았는데 이 낙사계(洛社稧)는 1566년 결성된 병인계(丙寅稧)와 1578년 조직된 무인계(戊寅稧)가 1599년 기해년에 통합된 조직이다. 당시 통합회의를 가진 곳이 바로 이곳 존애원이다(당시 명칭은 존애당). 뜻을 모은 1
조진향 기자 : 2026년 05월 29일
궁중무용宮中舞踊 무고舞鼓 영해에서 만들어지다(3)/이영근
무고는 사신을 위로하는 잔치(使臣宴)나 회례연(會禮宴), 진연(進宴) 및 종친·형제간의 잔치(宴享)등에 폭넓게 사용되었다. 무고를 공식적으로 사용하도록 한 태종 2년(1402)의 『실록』에는 군왕이 베푸는 잔치나, 의정부에서 공식적으로 행한 잔치에 무고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당악과 향악정재의 비율이 대게 3:2 정도 되도록 배역하였는데 술잔을 올리
조진향 기자 : 2026년 05월 23일
봉화태백산사고의 복원을 기대하며(2)/최종화
1910년 국권이 일본에 침탈되자 봉화태백산사고의 실록은 이듬해 조선총독부 학무과 분실로 옮겨지고 1930년 경성제국대학으로 이전되었다. 광복 후에는 서울대학교에 소장되었다가 1985년 부산에 소재하는 정부기록보존소로 이관되었는데, 대체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1958년 국사편찬위원회에서는 봉화태백산사고본 실록을 축쇄(縮刷)하여 영인본으로 『
조진향 기자 : 2026년 05월 14일
울릉 칡소(2)/이경애
고려시대에 들어서 중앙에서는 권농 정책을 국가 재정 확충과 민생 안정을 위한 기본 정책으로 삼고 권농사(勸農使)를 각 기관에 파견하여 농업을 지도하도록 했다. 또한 국가적으로 종자를 보급하고 농경에 필요한 수리시설을 확충했으며 농번기에는 백성들을 요역에 동원하지 않는 등 농업을 장려해서 생산력을 높이고자 했다. 이러한 권농정책과 우경을 통한 깊이갈이 경작
조진향 기자 : 2026년 05월 09일
조선시대 봉수제도와 칠곡 박집산 봉수대(1)/정석호
봉수는 조선시대 전 시기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설치·운영되어 온 관방시설(關防施設)의 하나로 주연야화(晝燃夜火)의 신호체계를 이용해 변경(邊境)의 군사정보를 주변지역과 중앙에 신속히 알려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군사통신시스템이었다.(김주홍외, 한국의 봉수, 2003) ‘봉수대’ 글자를 한 자씩 살펴보면 그 의미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봉(烽)은 봉화
조진향 기자 : 2026년 04월 27일
풍수로 풀어본 한개마을 이야기(1)/이기백
한개마을은 세종 때 성산이씨 15세손인 이우(李友)에 의하여 터를 잡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개령 대조동에서 홀어머니와 두 동생과 살면서 오직 학문에만 열중하였든 이우는 세종의 부름을 받고 벼슬길에 나가게 되었다. 그 후 진주 목사를 역임하고 세종 27년(1445)에는 경기좌도 수군첨절제사를 역임하였는데 어전에서 사직 인사를 올릴 때에 세종께서는
조진향 기자 : 2026년 04월 21일
예천의 토성 예천임씨(2)/조윤
이지명과는 동시대 무신정권기에 활약한 인물이다. 활동한 기간은 서하가 18세 때인 1167년부터 이지명이 죽은 1191년으로 본다면 24년 정도가 된다. 서하는 1150(?)∼1196년이고 이지명은 1127∼1191년이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23살이다. 서하는 당대 권세가인 이지명에게 1181년에 관직 등용을 부탁하는 편지를 보냈고, 1190년
조진향 기자 : 2026년 04월 14일
방언 어휘의 어원 연구(9) 감기, 벽의 어원 / 신승원
표준어보다 방언은 우선 어휘가 다양하다. 다양한 어휘를 필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여 어원을 분석하여 보았다. 전국 도별 방언에 나타나는 어원 분석을 통하여, 표준어보다도 훨씬 정확하게 의미파악을 할 수 있었다. 방언어휘를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방법으로 분석하여, 접두사·접미사에 어근이 결합하는 파생어와 어근과 어근이 결합하는 합성어, 하나의 어근으로만 존
조진향 기자 : 2026년 04월 10일
꽃빛고을 일월면 주곡2리 감복동 이야기(2)/박원양
감복동은 물과 땅을 다스리는 신이 사는 마실로 흥림산 동쪽에 위치하며 흥림산 서쪽에서 강이 발원하여 동쪽으로 흐르는 강이 있어 명당이 있다고 하며 물을 숭배하여 엎드려 소원을 기원한다는 이미지가 지명에 내포되어 있습니다. 일월산(日月山)에서 남쪽으로 분기된 지맥에 흥림산이 있으며 영양군청 뒷산으로 영양읍에서는 한박산, 함박산으로 부르고 청기면 소재지에서는
조진향 기자 : 2026년 04월 06일
사설의료기관 상주의 존애원存愛院(1)/김숙자
상주 존애원(存愛院)은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 율리1길 5의 넓은 약뱅이 들 한구석 낮은 언덕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건물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이곳은 임진왜란의 전화를 입고 질병 앞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상주지역 백성들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자생적으로 탄생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의료기관이다.상주 존애원은 1993년 2월 25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89호
조진향 기자 : 2026년 04월 01일
궁중무용宮中舞踊 무고舞鼓 영해에서 만들어지다(2)/이영근
무고(북춤)에 대한 유래는 고려 충렬왕(忠烈王, 1274~1808)때의 시중(侍中) 이혼(李混, 1252~1312)의 북 제작설에서부터 비롯된다. 『고려사』 「악지」에는 영해(寧海) 귀양간 이혼이 마침 바다 위에 뜬 나무토막(浮査)을 건져 그것으로 북을 만들어 치니 그 소리가 굉장했고, 그 춤은 짝을 맞추어 돌아가는 변화가 마치 교교하게 꽃을 감싸고 날아
조진향 기자 : 2026년 03월 18일
봉화태백산사고의 복원을 기대하며(1)/최종화
봉화태백산사고지의 건물 배치는 능선에 둘러싸인 경사진 지형에 남쪽으로 축대를 쌓아 실록각과 선원각을 타원형의 담장 안에 동·서로 배치하고 담장 밖으로 포쇄각(曝曬閣: 암자로 추정)인 근천관이 있었으며 따로 떨어져 70m 높이의 대지 위에 한 채의 건물이 더 있었다. 봉화태백산사고는 중층건물에 팔작지붕을 올리고 지붕 각 마루에 양성을 하여 장중한 위엄을 지
조진향 기자 : 2026년 03월 13일
울릉 칡소(1)/이경애
현재 가축으로 키우는 소는 2만 년 전 인도에서 출현한 이래 유라시아, 북아프리카, 인도에서 각각 야생종으로 분포한 오록스(Aurochs; Bos primigenius) 종으로부터 진화된 것으로 전해진다. 소에 대한 가장 오래된 인류의 기록은 구석기시대인 약 17,000~15,000년 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스페인의 알타미라 동굴(Cave of Alt
조진향 기자 : 2026년 03월 11일
예천의 토성 예천임씨(1)/조윤
예천 임씨(醴泉林氏)는 고려 시대 문벌귀족 30대 성씨에 포함이 되는 대성이자 예천군의 토성이다. 고려개국 이후 상경종사하여 귀족과 관료가 되었지만 가세의 쇠하여 사라짐과 성하여 성장함[消長]이 여러 번이고 성씨의 분화를 계속하였다. 한창 성할 시기에는 중앙에 3품 이상 관료를 여러 명 배출했는데, 평장사 임간(林幹)·평장사 임민비(林民庇, ?∼1193)
조진향 기자 : 2026년 03월 01일
방언 어휘의 어원 연구(8) 함박눈, 고드름의 어원 / 신승원
지금까지 살펴본 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표준어 고드름에 대당하는 경북방언형은 a~g고더름, c고드룸, d고드럼, h고두레미가 나타났다. 먼저 고더름, 고드룸, 고드럼 어형의 어원은 명사 곳과 명사 어름이 결합한 합성어이나, 고두레미 어형은 명사 고드럼과 접미사 -이가 결합한 파생어이다. 고더름 어형은 경남방언에도 존재하는데, 이 어형을 바탕으로 음운
조진향 기자 : 2026년 02월 24일
경북향토사연구회, 향토경북 제23집 출판기념회 및 정기총회
경북향토사연구회(회장 김점한, 이하 연구회)는 2월 21일 11시 경북 의성군 봉양면 소재 덕향 2층 회의실에서 향토경북 제23집 출판기념회 및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배창섭 총무국장의 사회로 1부 출판기념회와 2부 정기총회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경북 도내 시군 및 대구시 군위군 회원들이 참석해 지난 1년 간 거둔 성과를 돌아보고 자축하
조진향 기자 : 2026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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