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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2024 군위 한밤마을 아카데미, 신승원 박사의 `방언 어휘의 어원 연구` 강좌


조진향 기자 / joy8246@naver.com입력 : 2024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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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밤마을 문화관광마케팅연구소(소장 홍원식)는 8월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024 군위 한밤마을 아카데미, 군위지역 향토사 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승원 문학박사(한국방언연구소 소장)를 초빙해 '방언 어휘의 어원 연구' 강좌를 개최하였다.

신승원 박사는 1977년부터 현재까지 48년간 방언에 대해 연구해 온 학자로, 고향인 의성지역 방언을 23년간 조사·연구해왔고, 그 후 경상도 지역과 전국의 방언에 대해 수집·조사·발굴을 통해 연구하고 있는 뛰어난 방언학자이다. 이날은 경상도 방언과 대비하여 군위 지역의 방언에 대해 강의하였다. 

이날은 첫 시간으로 방언에 대한 이해와 방언이 발생하게 된 이유, 삼한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군위군의 연혁에 대해 군위군지에 기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지배 세력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방언권과 방언의 변화, 사용 지역에 대해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설명하였다.

경북 지방의 방언은 크게 3구획으로  대구·경주 중심의 ~능교 型, 안동·의성 중심의 ~니껴 型, 상주·선산 중심의 ~여 型으로 구분하였다.  또 규방가사는 경주·안동·성주문화권에 분포하고, 방언 조사 결과, 단모음 체계와 자음체계, 어휘면, 음악과 문학 등 여러 분야에서 방언이 사용되고 있는 현황에 대해 강의하였다.

또 지역 방언으로 만든 재미있는 사투리 노래와 휘파람 노래로 참석자들의 주의를 모으고, 흥미를 느끼도록 이끌었다. 그리고 방언을 채록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과 그동안 방언을 채록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여러 경험담을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들려줬다.


홍원식 (사)한밤마을 문화관광마케팅연구소 소장은 "군위 한밤마을 아카데미는 한밤마을의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외부에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4월부터 진행해서 9월초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신승원 박사는 "방언은 정확한 자료가 생명이며, 시골 노인들이 사용하는 저급한 말이 아니라 우리 문화를 풍부하게 품고있는 보고이고, 표준어보다 정감있고 다양한 표현을 통해 풍부한 언어 생활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살아있는 귀중한 무형의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시간은 8월 28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번째 시간으로 함경도에서 제주도에 이르는 일상생활 용어와 이 말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의 어원과 유래에 대해 강의하고, 한국전통창조박물관에 전시될 예정(10월 1일~12월 31일)인 사투리를 직접 보여주며 일상생활에서 쓰이고 있는 방언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밤마을 CTM연구소(010-5290-8645, 010-3538-6954)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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