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진 작가의 초대전 '봄, DREAMING GARDEN'이 구미 금오산 예갤러리에서 4월 9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구미 藝예 갤러리에서는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일년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김예진 작가 초대전은 박성숙 작가의 금속공예 개인전에 이어 두번째로 열렸다.
김예진 작가는 대구예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개인전 26회 및 아트페어 참여하였고, 전국 삼성현 미술대전, 대구수채화 전국미술대전, 세계 평화 미술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전국 친환경 미술대전 대상(2회), 대구시 미술대전 특선, 한국 미술협회 이사장상, 대한민국 정수대전 및 공모전에 다수 입상한 중견 작가로 이번 전시회에는 총 90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구미지부 서양화 분과장, 필 회화연구회, 예진 그림샘 미술지도를 하고 있으며, 구미 외국이 여성쉼터 미술교실 등에서 참여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정섭 구미예총 회장은 "이번 초대전은 김예진 작가의 봄꽃 작품들로, 캔버스에 두껍게 올린 물감을 긁어내거나 도톰한 마띠에르를 올려 마치 색감 놀이를 하는 소녀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꽃, 하늘과 달과 별 그리고 이름 모를 풀들의 어울림이 있는 꿈꾸는 정원."이라며 "이번 초대전에서 마음의 휴식과 즐거움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예진 작가는 "이번 초대전은 추운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오듯 작품에 빠져 긴 시간을 보낸 뒤 찾아온 화려한 외출로 톡톡 꽃망울을 터트리는 정원의 신비로움과 꿈꾸는 피사체가 어우러진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유년시절, 8명의 동네 개구쟁이들 속 유일한 여자아이로 함께 나무를 오르내리며 뛰놀던 기억 속에서 그때 만난 풀과 나무, 꽃들의 아름다움이 그녀의 상상 속에서 새롭게 태어나 화폭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유난히 길었던 어린 시절 시골의 겨울, 그끝에서 만난 작은 연분홍빛 꽃망울이 보석보다 귀하고 반가웠던 시절이었고, 그때의 희망과 꿈이 중년이 된 지금도 여전히 그리운 추억으로 남아 있다고.
그녀는 정원에서 향기로운 차 한잔과 '꽃멍' 시간을 너무 좋아한단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꽃 필요한 휴식의 시간. 불멍, 물멍처럼 그녀는 꽃멍을 즐긴다.
김 작가는 "큰 화병과 큰 나무 아래에 있는 작은 파사체들의 조합은 어색하게도 보이겠지만, 꿈꾸는 정원 이야기는 누군가에게 큰 즐거움이 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리라 믿는다"며 "꿈을 가지고 꿈을 꾸는 것은 나이와는 무관하며 중년의 나이에도 여전히 꿈꾸는 나의 무한에너지가 고단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 예갤러리에는 손경수, 김용문 작가의 초대전과 해동연묵회, 먼셀, 김나래, 박노유, 황인영, 네담이, 서부그림공작소, 이윤정, 이정애, 구미여류작가회, 경북구상작가회, 김형선, 뷰, 묵농회 등 구미예총 소속 작가와 단체들의 작품이 8월 5일까지 연이어 전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