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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왜관 둑마루길 산책로, 반려견 배설물 제대로 처리해주세요!
왜관읍민들은 시원한 아침과 저녁시간을 이용해 둑마루 산책길을 많이 찾는다. 호국평화분수광장과 체육공원, 운동기구 등이 설치돼 있어서 걷기와 간단한 운동을 하기에도 좋고, 꽃과 나무들이 식재돼 있어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요즘은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 나온 사람들의 모습도 자주 눈에 띈다. 그런데 길을 걷다보면 산책로나 길가 풀밭, 왜관육교 여기저기에 반려견들의 배설물이 눈에 띄어 불쾌한 상황을 자주 접하게 된다.
왜관 둑마루 산책길에는 반려견을 데리고 나올 경우,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고, 대형견의 경우 입마개를 하고, 배변 봉투를 지참하고 배설물을 수거하도록 했으며, 위반시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제대로 된 단속이나 지도가 이뤄지지 않아 보지 않거나 인적이 드문 경우, 반려견의 주인들이 배설물을 그대로 두고 지나가 버리는 경우가 많아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한 반려견 주인은 "저희는 반려견 배변 봉투를 챙겨서 산책을 나오지만 가져오지 않는 분들이 있어 길을 걷다보면 배설물을 많이 발견하게 되어 오히려 저희 개가 오해받을까봐 치우면서 산책을 시킨다"며 "반려견을 키우려면 배설물을 치우고 깨끗한 환경에서 산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서로가 즐겁게 산책하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이 찾는 산책로를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칠곡군청의 정기적인 주민계도와 단속도 필요하지만, 앞서 문화시민으로서 공공의 시설물을 깨끗하게 사용하려는 주인의식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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