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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지도검색 거리뷰 캡처(국민은행 왜관지점) |
|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용돈이라도 찾아 드리려고 왜관읍내에 있는 KB국민은행 왜관지점을 찾았다.
국민은행은 종이로 된 입출금거래내역서 대신 번호표 출력하는 곳 옆에 '미리작성 서비스'로 거래내역서를 미리 작성하고 서명을 하면 편리하게 입출금을 할 수 있어 종이 사용을 줄인다는 점에서는 좋다.
그렇지만 왜관에 있는 농협이나 신협, 새마을금고 등 다른 금융기관에 비해 대기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고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국민은행에 갈 때마다 대기 손님이 꽤 많이 기다리고 있고, 대기시간이 오래 걸린다. 인터넷뱅킹으로 업무를 처리하면 간편하고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지만 통장으로 거래를 하는 경우도 많다. 칠곡군은 특히 농촌지역이라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은행 창구를 이용하는 고객수 가운데 노인들이 많은 편이다.
창구 앞에서 기다리다보면 타 금융기관에서 느끼지 못하는 답답함이 느껴진다. 도대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 건지? 기다리면서 다른 창구를 보면 그 창구에는 손님이 없고 비었음에도 창구 직원은 그냥 앉아 있다. 자기 일이 아니라는 건지? 기다리는 손님만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손님이 대접받는 것이 아니라 국민은행의 시스템에 맞춰야 하는 불편함이 느껴졌다. VIP룸이 있으면 뭐 하나? 텅 비어 있는데도 대기 손님은 줄지 않는다.
입출금 창구 직원이 한 사람일리 없을텐데 옆자리 직원들은 신경도 쓰지 않고, 11시 6분에 점심먹으러 간다고 자리를 비운다. 정말 기다리다가 힘이 빠지고 지치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다.
아는 지인도 국민은행 왜관지점에 가서 일을 처리하다보면 기다리는 대기 시간이 길어서 다른 은행으로 주거래 은행을 바꿨다고 한다.
이날도 20분 이상 기다렸다. 점심을 먹으러 간 창구 직원은 기다리는 고객의 시간은 중요하지 않고, 자신의 점심시간, 즉 휴식시간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좋지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국민은행 왜관지점의 전체 이미지가 좋을 리가 없다.
자신의 일을 의무 범위 안에서 처리하는 것에 대해 뭐라 할말은 없다. 그렇지만 적어도 국민은행은 금융기관이고 서비스업이 아닌가? 그렇다면 고객들의 시간도 소중하게 여기고 대기시간을 줄여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칠곡군은 노인 인구보다 젊은 인구가 많아 전체 평균 연령이 약 35세 정도이긴 하지만, 농촌지역으로 노인 인구가 많고 인터넷뱅킹이나 키오스크 등 전자기기보다 대면으로 창구에서 처리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러한 배경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업무처리 효율만 우선하고 고객들의 대기시간은 늘어져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은행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설 자리가 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국민은행이 고객에 대한 기본적인 서비스 체계와 예의를 우선으로 생각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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