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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칠곡군 재향군인회, 제70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 나라사랑 시(詩)낭송 대회


조진향 기자 / joy8246@naver.com입력 : 2022년 10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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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장진명

제70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 나라사랑 시낭송 대회가 10월 8일 칠곡군 재향군인회 3층 강당에서 학생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칠곡군 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장진명 전 칠곡문협 지부장이 심사위원장, 박상휘 시인, 이채윤 공원새마을작은도서관 회장, 조진향 난설문학회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사회는 박정미 나라사랑 시낭송회 회원이 맡았다.

↑↑ 이길수 칠곡군 재향군인회장

이길수 칠곡재향군인회 회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안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튼튼히 하는 것이 재향군인회의 역할이며, 오늘 대회를 개최하는 이유는 어린 시절 시를 낭송하고 가까이 하다보면 심성이 고와지고 앞으로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미래 대한민국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어릴 때 가슴에 와닿는 시를 하나 간직하면 미래에 나라를 책임질 동량이 되리라 여깁니다. 오늘 대회에서는 긴장하기보다 평소 배워 온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라고 격려했다.

이날 33명의 초·중학생들은 고운 한복이나 교복, 작은 소품을 정성껏 준비해 와서 한용운의 ‘님의 침묵’, 윤동주의 ‘서시·별헤는밤’, 정완영의 ‘조국’, 이육사의 ‘광야·청포도’, 조지훈의 ‘다부원에서’, 박봉우 ‘휴전선’, 구상의 ‘초토의시’ 등 일제에 대한 저항과 애국을 노래한 시와 직접 쓴 시를 낭송했다.


시낭송 대회의 심사기준은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시를 즐기고 처음과 끝난 후에 인사하는 태도, 시낭송 대회인 만큼 시에 대한 암송, 시에 대한 풍부한 표현을 통해 듣는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이해력, 듣는 사람이 잘 들을 수 있는 정확하고 똑똑한 발음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 사진 박정미

심사 결과, 양규아(석적중 2) 학생이 또렷한 발음과 자신감 넘치는 태도, 울림이 있는 목소리로 낭송해서 대상(경상북도교육감상)에 선정됐다. 금상(칠곡군교육장상)은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낭송해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장혁(순심중 1) 학생, 은상에는 낭랑한 목소리로 자신있게 낭송한 화랑(순심중 3) 학생과 운율을 넣어 풍부한 감성으로 낭송한 심윤호(왜관초 2) 학생이 뽑혔다.

이외에도 동상에는 김상윤(왜관동부초 2), 박건우(왜관초 1), 장려상에는 권대현(왜관초 2), 정유주(북삼초 4), 구성민(순심중 1) 학생이 선정됐으며, 시낭송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독립운동 100주년 시집과 간식을 전달했다. 

나라사랑 시낭송 대회는 올해 4회째로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창설 70주년이 되는 해로, 1952년 6.25전쟁 중에 국가를 지킬 장병들을 후방에서 지원하기 위해 창설됐으며, 향토예비군의 모태가 된 것이 재향군인회이다.

↑↑ 사진 박정미

↑↑ 사진 장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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