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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
| 3월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 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지만 윤석열 후보가 근소한 0.73%(247,077)표차로 박빙의 승부를 거뒀다.
이날 전국 투표율은 77.1%로 선거인수 44,197,692명 가운데 34,067,853명이 투표했으며, 개표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8.56%(16,394,815표)를 얻어 47.83%(16,147,738표)를 얻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앞질러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날 저녁 8시 이후 실시된 사전투표 개표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10% 이상 많은 표차로 앞섰으나 3월 10일 0시 30분 이후 윤석열 후보가 추격해 역전하면서 한동안 두 후보가 번갈아가며 득표해 개표방송을 보는 국민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코로나 확진자 투표시간이 오후 7시30분까지로 개표가 늦어져 다음날 새벽 4시30분까지도 당선인이 확정되지 않은 이례적인 선거 개표로 국민들은 뜬눈으로 개표방송을 지켜보았다. 이후 윤석열 후보가 조금씩 앞서가기 시작해 0.2%에서 0.8%까지 벌어졌으나 최종 6시 21분 기준 0.73%를 앞서며 윤석열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재명 후보는 새벽 3시30분경 "선거결과에 승복하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전국에서 지지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선거 폐배를 인정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자택으로 돌아갔다.
윤석열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3시 57분경 자택에서 나와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밤이 무척 길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나와 계신 줄 몰랐습니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며 인사하고 국민의힘 당사로 이동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당직자들과 당선의 기쁨을 나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함께 애써 준 당직자들과 위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열정적인 레이스였던 것 같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오늘의 결과는 국민의힘과 안철수 대표와 함께한 국민의당의 승리라기보다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까지 멋지게 뛰어준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에게 감사드리고 결과는 이루지 못했지만 대한민국 정치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하며 진심으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나라의 리더로서 어떤 것을 경청해야 하는지를 배웠고, 선거와 경쟁을 하는 모든 것이 국민을 위한 것으로, 이제 경쟁은 끝났고 모든 힘을 합쳐서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해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당선인 신분에서 새 정부를 준비하고 대통령직을 정식으로 맡게 되면 헌법정신을 존중하고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빠른 시일내에 합당을 마무리짓고 더 외연을 넓히고 더 넓은 국민들의 지시와 고견을 경청하는 아주 훌륭하고 성숙된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더운 여름부터 함께 땀흘리면서 추위에 떨면서 선거운동에 함께해 준 당원동지들께 감사드리고 미흡한 저를 성원해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립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1960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출생해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석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과 제43대 검찰총장을 역임했다. 2021년 당시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마찰을 빚으며 검찰총장을 사임하고 8개월만에 대통령에 당선된 최단기 후보자이다. 행정과 정치 경험이 전무한 최초의 대통령으로 앞서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도 굽히지 않고 비리를 수사했으며, 문제인 정부에서도 소신을 굽히지 않고 맞서다가 사퇴 후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통령 후보가 됐다.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부인 김건희씨와 장모에 대한 학력 위조와 주가조작, 공문서 위조, 사기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단일화 과정에서도 불협화음이 있었으며, 이준석 대표와도 갈등이 있었으나 정권교체라는 대의에 합치를 이끌어냈고 결국 승리했다.
한편, 3위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로 2.37%(803,358표)를 득표했으며, 4위는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0.83%(281,481표), 5위 진보당 김재연 후보 0.11%(37,366표), 6위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 0.07%(25,972표), 7위 기본소득당 오준호 후보 0.05%(18,105표), 8위 한류연합당 김민찬 후보 0.05%(17,305표), 9위 통일한국당 이경희 후보 0.03%(11,708표), 10위 노동당 이백윤 후보 0.02%(9,176표), 11위 신자유민주연합 김경재 후보 0.02%(8,317표), 12위 새누리당 옥은호 후보 0.01%(4,970표)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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