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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와 공동 ‘성주군 마당개 중성화의 날’


김하은 기자 / 입력 : 2021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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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성주군

9월 12일 대가면 성주참외교육장에서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와 공동으로 ‘성주군 마당개 중성화 수술'을 진행했다.

이날 수술받은 동물은 성주군의 5세 이하 마당개 암컷 30마리, 수컷 10마리 등 총 40마리로 사전에 주인에게 수술동의서를 받고 진행했다.

경북대구수의사회, 경북대 수의학과, 성주군 수의사회에서 수의사 40여명, 계명문화대 펫토탈케어학부, 성주군 동물보호단체 (주)독케어회원 15명 등 6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마당개 중성화 무료수술 봉사를 했다.

성주군은 유기동물의 수를 줄이기 위해 중성화수술, 질병검사, 동물 등록지원 등을 통해 현재까지 80여 마리의 유기견을 분양하는 등 분양정책에 최우선을 두었으나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중인 유기견수는 좀처럼 줄지 않았다.

유기되는 개의 90%는 마당개로, 특히 여름엔 하루 6~7마리씩 상자에 담겨 버려지는 강아지 숫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유기동물수를 줄이기위한 또 다른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예전에는 강아지가 태어나면 주변에 입양 보내거나 장날 내다 팔았지만, 지금은 노령인구 증가로 개를 키우기 부담스럽고 식용문화도 사라지고 있어 농촌지역 강아지들이 버려지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이다.

경북대구수의사회 자원봉사단 박준서 대표(대구수의사회 회장)는 “수술전 기본검사없이 수술하는 것이 여러가지 위험부담이 있지만, 사람과 동물 모두의 행복을 목표로 동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참여자 모두 기꺼이 봉사했다”고 전했다.

하기호 농정과장은 “성주군은 유기동물보호업무와 관련해 민관협력이 전국 최고라고 자부하며 단순히 성주군의 유기동물 숫자를 줄이기 위한 행사가 아니라, 군민들의 동물보호 의식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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