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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의원, ‘코로나 시기 아동학대 실태조사’촉구


김하은 기자 / 입력 : 2021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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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희용 국회의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이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받은 ‘세이브더칠드런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약 32%의 가구에서 신체적, 정서적 폭력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세이브더칠드런 보고서 설문조사에서는 소녀들의 63%가 가사일이 증가했고, 52%가 코로나19 이후 형제, 자매나 타인을 돌보는 시간이 증가해 학습을 중단한 소녀의 수는 소년보다 2배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가정내 거주가 늘어 아동학대가 증가할 것이라는 추정은 하지만 실제 가정 밖으로 나오지 않아 아동학대 사례의 발견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와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한국 아동학대 건수는 2015년 11,715건에서 2019년 30,045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아동 재학대 건수는 2015년 1,240건에서 2019년 3,431건으로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희용 의원은 “아동학대의 경우 외부로 알려지지 않으면 대응이 쉽지않아 주변 이웃들의 신고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시기의 아동학대 대책은 아동학대 실태에 대한 정확한 통계를 기반으로 수립돼야 한다”며 “정부는 설명절 이후 아동학대 관련 학계, 현장 전문가들에 의한 ‘코로나 시기 아동학대 실태조사’를 실시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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