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성주문화도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2020 성주문화도시 큰잔치 '혼자만 잘놀면 무슨 재민교'가 지난 24일 성주읍 역사테마공원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성주문화도시 선정을 기원하고, 주민주도형 공모전 별의별 실험실에 참여한 44개 사회단체가 지난 6월부터 성주의 전통과 문화를 지역민들과 공유하고 교류하면서 펼친 다양한 활동의 성과를 선보였다.
이날 취타대와 44개 단체 기수단이 입장하고, 별의별 패션학교와 화중유시의 콜라보 패션쇼, 성주문학회가 진행한 가사체 약전쓰기에 참여한 구동골 이정자 어르신의 ‘인생무게 고달파도 돌아보니 드라마네’, 김재득 부녀회장의 ‘구동골 벚나무’, 류기자씨의 ‘엿장수’ 낭독, 아리랑보존회의 ‘시집살이·성주아리랑·밀양아리랑’, 성주군합창단의 창작곡 ‘성주참외호랑이’ 합창이 무대에 올랐다.
또 성주미술문화인협회와 장건우 장애아동미술가, 성주수어통역센터, 대황리예술마을 미술반 등이 참여한 워킹스루 갤러리가 성주북문 성벽 산책로를 거닐며 감상할 수 있도록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
이창길 성주문화원장은 영상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긍정적인 에너지로 지역 문화발전에 애써준 단체와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와 지역문화의 밑거름이 될 자양분으로 앞으로도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가 문화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쌍도정과 성주사고가 있는 역사테마공원 개관식을 다음주 경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라며 “문화예비도시에서 법정문화도시로 가기 위한 단계에서 참여 단체의 열성에 감사드리고, 성주에서 문화예술이 꽃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주 고고고 오리엔티어링, 미니약초 꽃케잌 만들기, 반짝반짝 벌룬 만들기 체험 부스와 성주차문화회의 녹차·홍차·떡차 시음코너도 함께 진행됐으며, 성주 대황리 구동골에서는 성주문화도시추진위원회 예술문화분과가 참여한 마을잔치 ‘인생길 고달파도 돌아보니 예술이네’가 흥겹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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