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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로 훼손되고 방치된 고령 지산리 석실묘 긴급발굴조사


조은주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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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경상북도 고령군

경상북도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도굴로 인하여 훼손되고 방치되어 유실되던 고령 지산리 석실묘 유산의 보존을 위해 긴급발굴조사를 시행했습니다.

↑↑ 사진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 지산리 석실묘는 2010년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정밀지표조사 당시 지산동 704호분으로 명명된 고분이며, 발견 당시부터 도굴이 자행되어 입구가 개방된 채 방치되어 있어 보존이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 사진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군은 고분의 보호와 보존을 위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긴급발굴조사비를 지원받아 발굴조사를 추진했고 그 결과, 지산리 석실묘는 대가야 멸망 이후 고령지역의 동향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로 신라계 횡혈식 석실묘임이 밝혀졌습니다.

↑↑ 사진 경상북도 고령군

석실묘는 폐쇄석 상단을 통해 도굴이 이루어졌지만 내부구조는 대부분 온전하게 남아있는데, 묘도, 연도, 현실로 구분되며, 내부에는 현실로 이루어지는 배수로를 조성하였고, 현실의 천 내부의 후벽에 붙여 시상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사진 경상북도 고령군

현실에서 인화문이 시문된 대부장경호가 출토됐으며, 7세기 중반 이전 유물로 대가야멸망 이후 고령지역에 축조된 신라 석실묘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사진 경상북도 고령군

발굴조사는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되며, 자문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향후 석실의 붕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 등 발굴조사된 내용을 토대로 복원.정비할 예정입니다.

↑↑ 사진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군 관계자는 “지산리 석실묘는 대가야 멸망 이후 고령지역의 동향을 알려주는 신라계 횡혈식석실묘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며 “특히 도굴과 방치로 훼손되던 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유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 사진 경상북도 고령군

↑↑ 사진 경상북도 고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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