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기온이 37도까지 오른 7월 5일과 6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군청길 도로에 긴급 도로포장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한 방향 차선을 막고 신호수의 지시에 따라 차들이 멈춰섰다 가기를 반복했는데 주말이라 칠곡군청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아서인지 많이 밀리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오전 일찍부터 시작된 도로 아스팔트 포장 작업은 그날 오후까지 이어졌습니다. 오후 2시 즈음에는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임에도 도로 포장에 몇몇 인부들이 뜨거운 아스팔트 재료 주변에서 작업을 하시고 계시더군요.
요즘 온열질환자들이 많이 발생하는데 뜨거운 날씨에 아스팔트 재료까지 뜨거워서 더 우려스러웠습니다. 도로 포장 구간은 베네딕도 왜관수도원 옆길 우진석물 앞부터 왜관역 육교까지 약 500m 거리입니다. 도로 포장을 끝낸 후 다음 날 도로 도색작업까지 끝마쳐 도로가 깨끗해졌습니다.
그런데 도로 포장이 되지 않은 바로 옆 도로는 갈라지고 많이 파손되어 있어서 의문이 들었습니다. 도로 긴급 복구를 하더라도 이왕 한 차선을 막고 휴일에 포장 작업을 한다면 순심고 네거리부터 칠곡군청 삼거리 구간을 모두 포장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었습니다.
왜 500m 정도 일부 구간만 도로 포장 작업을 했는지 궁금하네요. 7월 11일부터 개최되는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행사를 위해 긴급으로 도로 포장을 한 건지도 모르겠지만, 아무 계획없이 도로 포장 공사를 했을리는 없겠지요.
도로 포장을 한 곳과 안한 곳의 도로는 확연히 바닥 상태가 눈에 띄게 차이가 나는데 졸속 작업은 아니었는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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