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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대피 요령


김하은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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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도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근래 경주와 포항의 지진은 많은 피해를 입혔지요. 지진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지진에 대비하셨으면 합니다.

지진은 지구 내부의 급격한 지각변형이 생겨 그 충격으로 발생한 지진파로 인해 땅이 흔들리는 현상입니다. 지진은 맨틀 위에 떠 있는 지각-판(유라시아판, 태평양판, 필리핀판, 북미판 등)의 경계면이나 판의 내부에서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의 지진 발생원인은 판 내부에서 발생하는 지진으로 판들의 충돌에 의해 만들어진 힘이 판 내부로 전달되어 발생합니다. 유라시아판의 동진, 인도판의 북진, 태평양판의 서진, 필리핀판의 북진으로 인한 응력변화가 우리나라의 지각변형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판들의 움직임은 우리나라를 압축하는 쪽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러한 응력구조가 지진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지진은 전진, 본진, 여진처럼 여러 번의 지진이 발생합니다. 전진은 큰 규모의 지진을 일으키는 단층 내에서 본진 전에 발생하는 지진이고, 본진은 어떤 진원 부근(하나의 단층)에서 발생하는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큰 지진입니다. 여진은 본진 뒤 발생하는 작은 규모의 지진입니다.

여진은 강한 지진이 발생한 후 단층 주변에 남아있던 탄성에너지가 방출되면서 일어나며, 정확한 규모, 반경, 공간, 지속시간 등을 알 수 없지만 본진의 규모가 클수록 증가합니다. 이처럼 지진은 현대의 과학기술로는 정확히 예측할 수 없고 전조현상도 과학적으로 인과관계가 증명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지진의 규모는 지진 자체가 갖는 에너지의 크기입니다. 따라서 지진파가 관측된 어느 곳에서 계산하더라도 규모는 같습니다. 규모는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숫자로 표현합니다. 규모는 1.0마다 약 32배씩 에너지가 커집니다. 예를 들면 규모 3.0과 규모 5.0은 약 1000배의 에너지 차이가 난답니다. 

진도는 어떤 장소의 지진 세기를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건 또는 구조물의 흔들림 정도로 표현한 것입니다. 따라서 큰 지진이라도 아주 멀리 있으면 그 영향이 작아져서 진도도 작아지고, 같은 지역이라도 지반조건이나 건물상태 등에 따라 진도가 달라집니다. 진도는 로마숫자로 표현합니다. 

♣ 진도 단계

진도Ⅰ단계 : 대부분 사람들이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됩니다.
진도Ⅱ단계 : 조용한 상태에서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이 느낍니다.
진도Ⅲ단계 :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립니다.
진도Ⅳ단계 :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립니다.
진도Ⅴ단계 :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집니다.
진도Ⅵ단계 : 모든 사람이 느끼고, 일부 무거운 가구가 움직이며, 벽의 석회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진도Ⅶ단계 : 일반 건물에 약간의 피해가 발생하며, 부실한 건물에는 상당한 피해가 발생합니다.
진도Ⅷ단계 : 일반 건물에 부분적 붕괴 등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며, 부실한 건물에는 심각한 피해가 발생합니다.
진도Ⅸ단계 : 잘 설계된 건물에도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며 일반 건축물에는 붕괴 등 큰 피해가 발생합니다.
진도Ⅹ단계 : 남아 있는 구조물이 거의 없고 다리가 무너지고 기차 선로가 심각하게 휘어집니다.

<평상시 대비 요령>

♣ 어린이와 함께 있을 때
1. 유모차보다 아기띠를 사용합니다. 영유아의 경우 대피시 유모차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아기 띠를 이용해 안고 손을 자유롭게 사용해 아기와 자신의 신체를 보호합니다.
2. 신발을 신겨서 안고 대피합니다. 지진 상황에서는 유리 파편, 건물 잔해 등으로 도로가 위험하기 때문에 걸을 수 있는 아이라도 안고 대피해야 합니다. 업을 때에는 머리를 보호하고, 안거나 업더라도 반드시 신발을 신깁니다.
3. 손을 꼭 잡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헤어지지 않도록 대피합니다.
4. 어린이의 경우 행동요령을 알고 있더라도 필요한 행동을 말해주며 함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5. 임산부의 경우 계단 등을 통해 대피시, 발 밑이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되도록 주위 사람의 도움을 받아 함께 이동합니다.
 
♣ 집 안에서
 1. 탁자 아래처럼 집 안에서 안전하게 대비할 공간과 대피할 통로를 미리 파악하고 확보해 둡니다.
 2. 유리창이나 넘어지기 쉬운 가구 주변 등 위험한 위치를 확인하고 지진 발생시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째진 유리에 발을 다치지 않도록 바닥이 두꺼운 실내화를 준비해 둡니다.
 3.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난로나 가스, 전기는 잠급니다.
 4. 장롱, 피아노 등 무거운 가구, 책상, 장식장, 수납장은 흔들릴 때 넘어질 수 있으므로 고정해 둡니다.
 5. 컴퓨터나 텔레비젼 등 떨어질 수 있는 물건은 높은 곳에 두지 않습니다. 
 6. 그릇장 안의 물건이 쏟아지지 않도록 문을 고정해 둡니다.
 7. 창문 등 유리 부분은 필름을 붙여 유리가 파손되지 않도록 합니다.
 8. 건물의 균열을 발견하면 전문가에게 문의하여 보수하고 보강합니다.
 9. 평소 가족회의를 통해 위급한 상황에 대비합니다.
 10. 평소 비상용품을 준비해 둡니다. 
     비상식품(물, 통조림, 라면 등), 구급약품(연고, 감기약, 소화제, 복용중인 약 등), 생활용품(간단한 옷, 화장지, 물티슈, 라이터, 여성용품, 비닐봉투 등), 기타(라디오, 손전등 및 건전지, 휴대전화 보조배터리, 비상금, 비상연락망 등)

<장소에 따른 행동 요령>

♣ 집에 있을 때
- 가구. 텔레비전 등 낙하물을 피해 탁자 아래로 들어가 탁자 다리를 꼭 잡고 머리와 몸을 보호합니다.
- 주방에서는 가스를 차단하여 화재발생에 주의합니다.
- 화장실에 갇혀서 대피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흔들림을 느끼면 갇히지 않도록 문을 열어두고 화장실에서 나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합니다.
- 욕실에서는 거울이나 전구 등 유리 종류의 파손으로 다칠 수 있습니다. 목욕대야, 수건, 목욕가운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여 바로 욕실에서 나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합니다.

♣ 대피시 주의사항
- 화재 발생시 손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은 후 연기를 피하여 최대한 자세를 낮추고 대피합니다.
- 야간에는 넘어지거나 추락할 위험이 있으니 손전등을 사용하여 조심히 대피합니다.
- 겨울철에는 두꺼운 옷이나 휴대용 난로 등을 준비해 추위에 대비한 후 대피합니다.
- 지하 공간에서는 정전시 벽에 붙어 이동하고, 가까운 출입구를 통해 밖으로 나갑니다.

♣ 감염병 유행시 주의사항
- 대피할 때 마스크를 쓰고 신속히 이동합니다.
- 대피장소에 일시적으로 머무를 때에는 대피자간 거리를 두고, 대화를 자제합니다.
- 가정이나 사무실로 돌아간 후에는 손을 먼저 씻고, 낙하물, 가스, 전기 등 피해가 없는지 살펴봅니다.

♣ 집 밖으로 나갔을 때
- 집에서 나갈 때는 신발을 꼭 신고 이동합니다.
- 지진이 나면 엘리베이터가 멈출 수 있으므로, 계단을 이용해 건물 밖으로 대피합니다. 
- 밖으로 나갈 때는 떨어지는 유리, 간판, 기와 등 낙하물에 주의하며 소지품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침착하게 대피합니다.
- 건물이나 담장으로부터 떨어져 이동하고, 전봇대도 지반이 약해져 넘어지기 쉬우므로 기대지 말아야 합니다.
- 낙하물이 없는 넓은 운동장이나 공원 등으로 대피하고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대피합니다.

♣ 학교에 있을 때
- 책상 아래로 들어가 몸을 웅크리고 책상다리를 꼭 잡고 몸을 보호합니다.
- 흔들림이 멈추면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질서를 지키면서 운동장으로 대피합니다.
- 창문 유리가 깨질 우려가 있으니 창문과 떨어져 이동합니다.

♣ 고층 건물에 있을 때
- 고층 건물일수록 흔들림이 크고 오래 지속될 수 있으므로 떨어지는 물건에 더 주의하여야 합니다.
- 특히, 창문과 외벽에서 낙하물이 발생할 수 있으니 멀리 떨어지고 이동이 어려울 정도로 진동이 계속된다면 무리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고층 빌딩은 지진에 잘 견디도록 내진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 사무실에 있을 때
- 사무실은 컴퓨터 본체, 모니터 등 무거운 물건들이 떨어져 다칠 위험이 큽니다.
- 사무실 책상 아래로 들어가 몸을 웅크리고 책상다리를 꼭 잡고 몸을 보호합니다.

♣ 백화점. 마트에 있을 때
- 진열장에서 떨어지는 물건으로부터 몸을 보호합니다.
- 계단이나 기둥 근처를 피하고, 흔들림이 멈추면 안내에 따라 밖으로 대피합니다.
-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다면 손잡이를 잡고 앉아서 버틴 후 침착히 벗어납니다.

♣ 극장이나 경기장에 있을 때
-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가방 등 소지품으로 몸을 보호하면서 잠시 동안 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서는 한 곳으로 갑자기 몰리게 되면 사고의 우려가 있으니, 안내에 따라 대피합니다.

♣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을 때
- 지진이 발생하면 엘리베이터는 타서는 안됩니다.
-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다면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가장 먼저 열리는 층에서 신속하게 내린 후, 계단을 이용하여 대피합니다.
- 만약 엘리베이터 안에 갇혔을 때는 인터폰이나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구조를 요청합니다.

♣ 자동차를 타고 있을 때
- 비상등을 켜고 서서히 속도를 줄여 도로 오른쪽에 차를 세우고 긴급차량을 위해 도로의 중앙부분을 비워둡니다. 
- 운전 중 지진이 발생하면 제대로 주행하기 어렵습니다. 비상등을 켜고 속도를 줄여 주변을 충분히 살피면서 교차로를 피하여 길 오른쪽에 차를 세워둡니다. 특히 교량, 고가도로 위에는 되도록 주차하지 않습니다.

♣ 전철을 타고 있을 때
- 전철 안의 손잡이나 기둥, 선반을 꼭 잡고 넘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 전철이 멈췄다고 해서 서둘러 출구로 뛰어가는 것은 위험하므로 안내에 따라 행동합니다.

♣ 산이나 바다에 있을 때
- 돌이나 바위가 굴러 내려오거나 큰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급한 경사지를 피한 평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 지진해일 특보가 발령되면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 등 높은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합니다.
- 라디오의 정보를 잘 듣고, 대피해야 할 때에는 열쇠를 꽂거나 놓아둔 채 문을 잠그지 않고 이동합니다.

♣ 몸이 불편하거나 노인, 장애인이 있을 경우
- 가족, 친척, 이웃 등 지진 발생시 도와줄 수 있는 보호자(조력자)와 사전에 도움을 약속해 둡니다.
- 관련기관, 보호자의 연락처가 있는 비상용 안전카드를 작성하여 소지하거나 찾기 쉬운 곳에 둡니다.
- 평소 복용하고 있는 약을 충분히 준비하고, 대피시 도움이 되는 기구(지팡이, 휠체어 등) 를 미리 준비합니다.
- 시력이 좋지 않거나 시각장애가 있는 경우, 라디오나 텔레비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대피할 경우 바닥에 낙하물이 없는지 주의하면서 천천히 움직이고 주위 사람에게 도움을 적극적으로 요청합니다.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화기가 있는 장소의 점검을 요청합니다.
-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체장애가 있는 경우, 혼자서 행동하지 말고 이웃과 함께 대피합니다.
- 휠체어나 보행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바퀴를 잠그고 몸을 앞으로 숙이고, 책. 방석. 베개 등으로 머리와 목을 보호합니다.
- 움직일 수 없을 때는 조금이라도 안전한 장소에서 도움을 기다립니다.
- 야외 넓은 장소 또는 대피장소에 가지 않고 자택에 머무르는 경우, 이웃이나 관공서 직원 등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고립되지 않도록 합니다.
- 청력이 좋지 않거나 청력장애가 있는 경우, 텔레비전의 자막 방송과 휴대전화 등으로 정보를 수집합니다.
- 움직일 수 없게 되었을 경우에는 호루라기 등으로 소리를 내어 장소를 알리고 도움을 받습니다.
- 주변 사람들에게 청각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안전한 장소로 유도 및 필요한 배려를 받습니다.
- 언어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의사소통 도구(종이, 펜, 손바닥에 글씨쓰기 등)을 이용하여 상황을 파악합니다.
- 정신이 불안정하거나 발달장애가 있는 경우 서둘러서 급히 뛰어가거나 바깥으로 뛰어나가지 않고, 가족이나 도움을 주는 사람들과 미리 정한 것을 지킵니다. 혼란스러워 스스로 결정하지 못할 때에는 주위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 대피 이후 보호자(조력자)의 행동 요령
-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공간인 만큼 몸이 불편하신 분을 안정시키고 긴급상황이 끝날 때까지 곁에서 돌봅니다.
- 부상여부를 확인하고 부상시 응급치료를 실시한 후 상황에 따라 도움을 요청합니다.
- 시각장애인의 경우, 주변 시설물의 위치를 설명한 후 의자나 벽 주변에 함께 대기합니다.
- 대피장소 책임자에게 장애인이 있음을 알리고, 공지사항 등을 알려줍니다.
- 안내가 있을 때까지 안전한 장소에 함께 머물고, 보조기구가 필요하면 준비해 줍니다.
- 장애아동이나 언어장애인, 지적장애인의 경우, 이름, 건강정보, 비상연락망 등을 명찰로 작성해 목에 걸거나 옷에 부착해 줍니다.

♣ 흔들림이 멈추거나 대피 후 행동 요령
- 가족의 상황과 부상자를 살펴보고 즉시 구조를 요청합니다.
- 라디오 및 주변에 있는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정보에 따라 행동하며, 귀가 여부를 판단합니다.
- 대피 후 여진 발생과 집이나 사무실의 피해 상황,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 가능한지 이동 경로의 안전 확인, 상수도, 전기시설 등 건물 상태에 따라 귀가 여부를 결정합니다. 
- 여진으로 낙하물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안전한 장소에 잠시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 가스 냄새가 나거나 소리가 들릴 경우에는 창문을 열고 밸브를 잠근 후 우선 대피합니다. 대피한 후 가스 관련 기관에 점검을 요청한 후 이상이 없을 때 사용합니다.
- 전기에 이상이 발견되었을 때에는 엘리베이터는 사용하면 안되고, 손전등을 사용하고, 차단기를 내린 후 전선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 수도관이 파손되거나 이상이 있을 경우 밸브를 잠그고 사용하지 않습니다.
- 피해가 확인되면 시설물 관리 책임기관이나 시군구청에 신고하여 조치합니다.

♣ 건물에 들어가기 전 확인 사항
- 건물의 기둥, 벽체 등에 구조적 손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건물 창문, 외장재, 기와 파손 등 낙하물 위험성을 확인합니다.
- 건물의 기울어짐. 침하 여부를 확인합니다.
- 가스관, 전선, 수도관 파손 여부를 확인합니다.
- 인접 건물과 주변 지반의 파괴로부터 건물이 안전한지 확인합니다.

♣ 건물에 들어가면 확인 사항
- 떨어진 물건에 다치치 않도록 신발 또는 실내화를 신고 집안을 살핍니다.
- 창문, 방문 등은 천천히 열면서 잘 열리는지 확인합니다.
- 가스, 전기, 수도관 등의 피해를 확인합니다.
- 자녀가 직접 피해 현장을 보지 않도록 합니다.
-  옷장, 찬장, 냉장고 등을 열 때 내용물이 쏟아져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 집안의 벽, 바닥, 문, 창문, 계단, 기둥 등에 구조적 손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집안의 반려동물 등이 있었다면, 부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 지진해일이 발생시 행동 요령
- 신속히 해안이나 하천을 벗어나 긴급대피장소나 높은 곳으로 대피합니다. 피할 시간이 없다면 주변에 철근콘크리트로 된 튼튼한 건물의 3층 이상인 곳 또는 해발고도 10m 이상인 곳(언덕, 야산 등)으로 대피합니다.
- 지진해일이 오기 전에는 해안의 바닷물이 갑자기 빠져나가거나, 기차와 같은 큰 소리를 내면서 다가오기도 합니다. 높은 곳으로 신속히 대피합니다.
- 지진해일은 한 번의 큰 파도로 끝나지 않고 수 시간동안 여러 번 반복될 수 있습니다. 지진해일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낮은 곳으로 가지 않습니다.
- 지진해일은 파도의 주기가 아주 긴 장파로, 해안가에 도달하게 되면 5분에서 10분 간격으로 높은 파도가 게속적으로 밀려옵니다.
- 지질해일이 내습하면 항만 등에서 파고와 유속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선박의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해안가에서 조업 중인 선박은 지진해일 발생 여부를 확인한 후,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수심이 깊은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 해안가에 있을 때 지진해일 특보가 발령되면 TV, 라디오 등 재난경보 안내 방송에 따라 행동합니다.

♣ 지진해일 경보 해제 후 귀가시
- 가정이나 사물실로 다시 들어갈 때 안전에 유의하여 위험 사항을 확인하고 귀가합니다.

♣ 지진으로 인해 불이 났을 때
- 화재가 발생한 것을 아는 순간 "불이야"라고 외쳐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후 서로 도와 초기에 불을 끄는 것이 화재로 인한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내진설계 의무적용 대상 건축물
- 내진설계는 1988년부터 6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0,000㎡ 건축물에 적용되었습니다. 2005년 이후에는 3층 또는 1,000㎡ 이상 건출물에는 내진설계를 의무화 하였고, 2017년에는 2층 또는 200㎡ 이상의 건축물, 모든 주택으로 내진설계 대상을 확대하였습니다.

♣ 우리 동네 지진 대피장소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진 및 지진해일 발생시 주민들이 일시적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진 옥외대피장소',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를 지정 및 관리하고 있스니다. 대피장소 정보는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 및 '안전디딤돌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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