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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뱃나들 나루터 / 이정록


조진향 기자 / joy8246@naver.com입력 : 2025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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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나들 나루터

 
                                 이정록


바위절벽 감돌아 흐르는 파란 강물엔
죽림정 아련하게 추억처럼 담아 두고
떠나갈 사람도 기다릴 사람도 없는
뱃나들 나루터엔 그리움이 쌓입니다.

초생달 회화나무잎에 곱게도 잠든 밤
강 건너 장평들엔 청보리 익어가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고운 선율 한 자락에
뱃나들 나루터엔 밤이 깊어갑니다.


↑↑ 이정록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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