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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조진향" 기자님의 기사 | 총기사 (전체 1,94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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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당집三梅堂集의 유금오산록遊金烏山錄에 대한 심고審考(2) / 김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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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유산록 노정을 보면 삼매당 선생의 부친인 양탄 김공과 와유당 박진경이 인근의 대소 사인 15인을 거느리고 함께 유산한 일자는 계미년(癸未, 1643) 9월 11일이다. 이듬해 양탄공이 졸서하고 그후 3년 후인 병술년(丙戌, 1646) 11월 중동(仲冬)에 정리 완성되었다. 그 [
11/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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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고요/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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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 도종환 담채색 능선 위로 새들이 줄지어 날아가고 있었는데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멀어서일까 돌아가야 할 시간의 무거움 때문일까 고요는 참으로 존엄하였다
고요의 존엄함을 조금 더 지켜주기 위하여 나는 가만히 눈을 감았고 하늘은 큰 팔 벌려
저녁의 맑은 잿빛과 가사(袈裟)빛 [
10/31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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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30.초곡천(草谷川) / 이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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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재는 초곡천이 흐르는 골짜기를 따라 길이 꿈결처럼 이어져 간다. 초곡천의 청아한 물소리와 어우러져 새재는 먼먼 얘기속의 그리움처럼 그렇게 누구든 말려들고 만다. 매월당 김시습은 새재는 청산 아득한 곳으로 들어간다고 하였고 양곡 소세양은 새재는 푸른 병풍 속으로 들어가는 듯 하다고 하 [
10/31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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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金泉의 향안鄕案과 계안稧案에 대한 고찰考察(1)/ 이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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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부가 향당(鄕黨)에 처함에 혹은 세덕(世德)으로 서로 이웃이 되기도 하고 혹은 지망(地望)으로 서로 사귀기도 하는 것이다. 마치 여남(汝南)의 진순(陳筍)과 장안의 위두(韋杜)와 같은 경우인데 모두 방책(方冊)에 이름이 남아 전해지는 것이 그치지 않았으니 이것이 향안(鄕案)을 설치 [
10/2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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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이끼는/이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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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는 이애란 이끼는 묵은 정이다 어항 속에 이끼가 살고 강물은 흘러가도 이끼는 남는다 나무는 살았거나 죽었거나 이끼가 들고 바위 위 말라붙어 죽은 듯 보이는 이끼도
비 내리면 생기 돋아 옛이야기 한다 이끼는 사람이 살면서 자기도 모르게 세상에 얽히고설킨 미운 정 고운 정 앉은자리 [
10/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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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교생軍威校生 장사진張士珍 수성장守城將의 전사戰死(1)/홍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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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사상 유사(有史) 이래 가장 처참하였던 임진왜란 7년(1592~1598)간의 전쟁에서 자기의 목숨을 초개(草芥)같이 여기고, 국난을 위해 전장에서 목숨을 바친 이가 있으니, 이것은 평소의 수양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재간(才幹)은 있어도 명운(命運)이 없어 전쟁터에서 왜군 [
10/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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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인생수업 `한 번뿐인 삶 이렇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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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진실한 우정과 잘못된 우정이 있다. 전자의 목표는 서로의 성공이지만 후자의 목표는 그저 단순한 쾌락에 그친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건강한 인격을 갖춘 친구가 필요한 것읻. 비록 그 친구가 내게 건네는 말이 지금은 쓰디쓴 비판의 말일지라도 멀리 봤을 때는 더 큰 달콤함을 기원하 [
10/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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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은해사 경내의 금석문(2) / 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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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해사 산문을 들어서 솔밭길을 가다보면 왼편에 고승의 부도를 모아둔 곳이 있다. 예전에는 노출이 되어 있다가, 요즈음은 담장을 둘러 잘 보존되고 있다. 부도전 마당에는 은해사 사적비를 비롯하여 근래에 건립한 동곡당 일타대종사의 부도와 비석을 중심으로 뒤편에 16기가 있으며, 높은 석벽 [
10/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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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 어휘의 어원 연구(4) 반딧불, 곰팡이의 어원 / 신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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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개똥불:개똥<벌레>+불(<블,火)→개똥불(함북, 함남, 평북, 평남, 황해, 강원, 경기, 충북, 충남, 경남, 전북, 전남) 개똥불은 개똥벌레에서 벌레가 절단한 개똥과 블에서 변한 불이 결합한 합성어이다.(개똥<벌레>는 벌레가 절단되었음을 의미하고, 불<블, 블에서 불로 변화하 [
10/14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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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인상/황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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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희미한 것은 때론 도드라지지 황정혜 마른 풀잎이 안개 속에 젖고 있다 얼룩진 잎등이 짙어졌다 희미한 것은 오히려 정직한 거야 도드라지기 위해선 색을 입히지 너를 생각할 때 희미한 인상으로 떠오르는 건 네가 아무런 포장을 하지 않기 때문이야 어떤 몸짓도 웃음도 선명한 구호도 없었 [
10/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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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SNS 관련 시위를 보며 유발 하라리의 넥서스가 보낸 경고를 떠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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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알고리즘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아니 사람들이 생각할 수 없는 폭넓은 자료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생각을 벗어난 그 무엇을 결정하고 움직이는지 알 수 없다고 학자들은 말합니다. 이미 2010년에 미얀마의 종족간 분쟁처럼 인간의 역사에 개입했고, 2025년 네팔의 [
10/08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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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유발 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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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국민의 대변자라고 주장하는 포퓰리스트들은 국민의 힘이라는 민주주의 원리를 극단으로 끌고 가서 전체주의자로 변모한다. 사실 민주주의는 정치 영역에서 권위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뜻일 뿐 그 외의 영역에서는 권위의 다른 원천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앞에서 살펴보 [
10/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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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당집三梅堂集의 유금오산록遊金烏山錄에 대한 심고審考(1) / 김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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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제우(諸友)들이 유산록을 짓지 않았기에 상자속에 간수하여 두었더니 지난 갑신(甲申, 1644) 구월(九月) 십일일(十一日)에 선군(先君)께서 불초(不肖)를 버리시니 이 날이 년전(年前)에 유산(遊山)한 날이였다. 황망(慌忙)하고 미란(迷亂)하여 이것을 살필 겨를이 없었더니 을유년 [
10/0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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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29. 어류동(御留洞) / 이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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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중에 충주사람 신충원이 축성한 제2관문 덕택에 왜군이 재침한 정유재란 때에는 이곳 동화원 분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피란을 하였다고 한다. 이곳은 임금님의 어가(御駕)가 머물러 난을 피할 수 있을만한 곳이라고 하여 어류동(漁留洞)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곳이다. [
09/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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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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