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창환 시인이 동료 문인들 및 예술가들과 함께 고향인 성주군 수륜면 수륜중학교에서 '시詩의 귀향歸鄕' 시화전을 개최한다.
개막행사는 5월 31일 오후 3시30분부터 시 낭송과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6월 8일까지 시화 액자, 족자, 목판시화, 서각 등 배창환 시인의 시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선옥 서화가, 김성창 시인(서예가), 김윤현 시인(문인화가), 박미경 화가, 박서희 시인, 백종환 화가, 조윤화 목판작가가 함께 참여했다.
'시인의 고향, 별고을 가야산 우뚝하고 대가천 감돌아 흐르는 곳, 예술과 시심이 사철 꽃 피어나는 작은 학교 아름다운 학교에서 여는' 이번 전시회는 고향과 후배를 사랑하는 시인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시화 작품 판매 수익금은 고향 후배 학생들에게 좋은 책과 장학금으로 기증할 계획이다.
배창환 시인은 "수륜중학교는 모교로 지난 4월 전교생이 창작한 '나는 어떤 씨앗일까'를 출간했고, 영어, 베트남어, 일본어 3개국어로 학부모가 번역해서 창작시 뒤에 수록하는 등 활발하게 문학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런 후배들이 자랑스럽고 선배로서 격려하고 도움을 주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배창환 시인은 1955년 경북 성주 출신으로 경북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 후 1981년 ‘세계의 문학(겨울호)’로 등단, ‘분단시대’ 동인이다. 성주문학회 고문이자 대구작가회의 대표,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을 역임하고, 대구시인협회상, 작가정신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시집 ‘잠든 그대’. ‘다시 사랑하는 제자에게’. ‘백두산 놀러 가자’, ‘흔들림에 대한 작은 생각’, ‘겨울 가야산’, ‘별들의 고향을 다녀오다’, ‘우리들의 수업 풍경(장시)’, 시선집 ‘소례리 길’, ‘서문시장 돼기고기 선술집’, 이론서로 ‘이 좋은 시 공부’, ‘국어시간에 시 읽기1’외 학생 창작시집, 창작수필집, 시 감상집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