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도서관 배롱나무독서회가 주최.주관한 제5회 김용락 시인과 함께하는 단촌역 은행나무 문학광장이 11월 11일 오후2시부터 단촌역 광장에서 열렸다.
단촌면사무소,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 한국문화분권연구소, 단촌초등학교. 단촌초등 38친목회, 단촌면주민자치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안국현 의성부군수, 지무진 통합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장, 임종화 의성도서관장, 새의성농협 단촌지점장, 김태용 단촌면주민자치회장, 김용락 시인의 가족들과 의성문협, 칠곡도서관 난설문학회 등 문학단체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통기타 연주로 시작된 이날 프로그램은 유순애 배롱나무주부독서회 회장의 인사와 내빈 소개, 축사가 이어졌으며, 삶 그리고 인연을 주제로 최경희, 박선희, 오연실, 고차옥, 김분남 회원의 시낭송, 의성 향토시인의 시를 최은영, 남정희, 손용주, 김봉임 회원이 낭송했다.
안국현 의성부군수는 "김주수 군수는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으며, 5회째 단촌역 문학광장 행사를 축하드리고,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김용락 시인과 유순애 회장님과 단촌면자치회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무진 군의원은 "고향이 단촌이고 김용락 시인은 단촌초 5년 선배로 그동안 행사에 꾸준히 참석했다."며 "어제까지 이곳 은행나무잎이 무성했는데 오늘은 추웠는지 다 떨어졌지만,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특히, 단촌초등학교 9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자작시 낭송은 문학 꿈나무로서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아울러 김용락 시인의 시 '단촌역 은행나무', '기차소리가 듣고 싶다', '이 가을'을 김경자, 백상애, 김윤미, 김태순 회원이 낭송한 후 작곡가 김보미가 곡을 붙인 시노래를 소프라노 강동은, 테너 최재운 씨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해 깊어가는 가을을 선사했다.
김용락 시인은 "오늘 자작시를 낭송해 준 단촌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지도해주신 선생님들, 오늘 행사를 진행해 준 배롱나무독서회에 감사드리고, 홍옥자 단촌면장님, 단촌초등학교 동기생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 또한 시노래를 작곡하고 노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제가 자랄 때는 더 잘사는 것이 삶의 목표였지만, 지금은 후기산업사회로 AI가 대신하는 사회가 되었으며, 지금은 문화콘텐츠가 중요하기에 단촌역 은행나무 문학광장이 더욱 중요한 문화콘텐츠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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