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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칠곡문화원, 목원 황화실 서예가 팔순기념 개인전 개최


조진향 기자 / joy8246@naver.com입력 : 2022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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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서예가로서는 처음으로 문인화와 한자·한글서예 작품을 선보인 목원 황화실 작가의 팔순기념 개인전이 5월 17일부터 5월 21일까지 칠곡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불교경전이나 농가월령가, 아름다운 시 구절, 마음에 새길만한 글귀들이 작가의 다채로운 서채와 그림과 어우러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랜 기간에 걸쳐 준비한 서예작품 40점과 부채그림 13점이 전시된 황화실 작가 개인전 개막식이 5월 17일 오후 3시에 칠곡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있었다.

이 자리에 이형수 칠곡문화원장, 김윤오·장인희 전 문화원장, 이필주 한국서가협회 고문, 전용숙 한국서예협회 칠곡지부장, 장태기 칠곡서도인회 감사, 예수성심회 조재옥·신 사베리아 수녀, 강수호·임봉규·장태재 서예가 및 황 작가의 가족들과 회원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를 전했다.

황화실 작가는 인사말에서 “여든해 동안 좋은 인연들 덕분에 항상 따뜻했다.”며 “이십여년 동안 함께해 준 글벗들 덕분에 서예공부를 이어올 수 있었고, 서예인의 길로 이끌어 준 세분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이번 전시를 더욱 분발하는 계기로 삼아 고운 글꽃을 피우기 위해 계속 붓을 잡겠다.”고 했다.



이형수 칠곡문화원장은 “이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훌륭한 선생님들이 있었기에 훌륭한 제자가 태어날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20여년간 묵묵히 노력해 온 결과, 뛰어난 성과를 거둔 황 작가님께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고, 앞으로도 더욱 영광스런 일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태재 서예가는 “오늘 전시 중심에는 칠곡문화원의 교육프로그램 덕분에 훌륭한 작가가 배출됐고, 훌륭한 전시공간에 동참할 수 있었다.”며 “문화원장님과 관계자들, 전시 시작단계부터 물심양면으로 수고해주신 손경희 국장께도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황 작가의 작품 한획 한획에 땀과 정성, 노력이 송글송글 맺혀있는 거 같아 뿌듯하고, 앞서 가르친 두분 선생님의 내공 덕분에 훌륭한 작품들이 탄생했다.”며 “좋은 작품은 잘 쓴 글씨보다 겸손한 마음으로 마음을 내려놓고 정성을 다한 작품이 아닌가한다.”며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 아픔이 있었을지, 버린 종이는 얼마며 화나는 마음은 얼마나 많았을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작은 도움을 드린 도우미로서 오늘처럼 행복하고 즐거운 날은 없었다.”고 말했다.

목원 황화실 작가는 1943년생으로 부산 데레사여고를 졸업하고, 부산 군수사령부에서 보급행정관으로 재직했으며, 박정희대통령 유공표창을 2회 수상한 바 있다. 삼십대 초반 홀로된 후 두 아들을 키워낸 장한 어머니이기도 하다. 2008년 서예에 입문한 황 작가는 그동안 문인화와 한글, 한자서예를 써 왔고, 영남대전, 매일대전, 경북서예대전 등에 출품해 다수 입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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