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6-05-19 20:19:45 회원가입기사쓰기
뉴스 > 사회·문화

고령] 비지정문화재 보존관리 노력 결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지정


조은주 기자 / 입력 : 2021년 09월 04일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밴드밴드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블로그
↑↑ 고령향교 소장 찬도호주주례 책판(사진 고령군)

고령향교 소장 찬도호주주례 책판과 고령군 향토문화유산 유형유산 제1호인 고령 봉평리 암각화가 8월 26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90·691호로 지정됐다.

↑↑ 고령 봉평리 암각화(사진 고령군)

또 고령 지산리 석조여래좌상은 도지정문화재 심의대상에 선정됐으며, 고령 본관리 고분군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신청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고령군의 비지정문화재 보존관리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고령향교 소장 찬도호주주례 책판(高靈鄕校 所藏 『纂圖互註周禮』 冊板)은 주례에 그림(周禮經圖)을 첨가해 한나라 정현(鄭玄)이 주석을 붙인 책이다.

문화재로 지정된 책판은 고령현감 구문유(具文游, 1701~1706 재임)가 판각한 12권의 목판본으로, 경상도관찰사 김연(金演)의 跋을 붙여 간행했다.

1706년 판각한 것을 중심으로 1893년 일부 책판을 보각(補刻)해 간행한 것인데 총 303매(569면) 중에서 37매(69면)가 결락돼 현재 266매(500면)만 남아 있다.

내용은 조선시대에 시행된 정치·행정제도의 요체를 알 수 있고, 서·발문, 편목, 본문의 상태가 온전히 갖추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판화인 주례경 또한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어 미술 및 판화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다.

조선시대에 간행된 『纂圖互註周禮』의 판본은 국내에 다수 전해지고 있으나 책판 자체가 남아있는 것은 매우 드물고, 지방 관판(官板)으로 판각되었기에 지방 출판사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이기 때문에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고령 봉평리 암각화(高靈 鳳坪里 岩刻畵)는 2008년 대가야박물관에서 실시한 문화유적 지표조사시 발견된 암각화 유적이다.

제작시기는 청동기시대 중기에서 후기 사이(대략 BC 600~300년)로 추정되며, 마제석검(磨製石劍), 세형동검(細形銅劍), 비파형동모(琵琶形銅鉾) 등 26개의 표현물이 발견됐으나 상당수가 발견될 당시 이미 훼손이 심한 상태라 보존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봉평리 암각화는 고령은 물론 경상남북도에 산재해 있는 선사시대 다른 암각화와 비교․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므로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 고령 지산리 석조여래좌상(사진 고령군)


또 대가야박물관에 보관돼 있는 ‘고령 지산리 석조여래좌상’은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에서 도지정문화재 심의대상에 선정됐고 ‘고령 본관리 고분군’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신청대상으로 선정됐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을 효율적인 문화재 관리를 통해 지켜나갈 수 있도록 고령군의 문화유산 보존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10년간 고령군은 14건의 비지정 문화유산을 문화재로 지정했으며, 14건을 고령군 향토문화유산으로, 현재 10건의 문화유산을 도지정문화재로 지정하거나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하기 위한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 고령 본관리 고분군(사진 고령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오피니언/기획
문화의 창
예천의 토성 예천임씨(2)/조윤
조진향 기자 | 04/14 13:15
방언 어휘의 어원 연구(9) 감기, 벽의 어원 / 신승원
조진향 기자 | 04/10 13:10
꽃빛고을 일월면 주곡2리 감복동 이야기(2)/박원양
조진향 기자 | 04/06 12:14
사설의료기관 상주의 존애원存愛院(1)/김숙자
조진향 기자 | 04/01 00:02
제호: 뉴스별곡 / 주소: (우)39889, 경북 칠곡군 왜관읍 회동1길 39-11(왜관리) / 대표전화: 010-8288-1587 / 발행년월일: 2019년11월11일
등록번호: 경북 아00555 / 등록일: 2019년 10일 15일 / 발행인·편집인 : 조진향 / 청소년보호책임자: 조진향 / mail: joy8246@naver.com
뉴스별곡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뉴스별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