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6-05-19 20:19:38 회원가입기사쓰기
뉴스 > 사회·문화

칠곡] 망정1리, 마을 주민이 개최한‘328고지 전투 희생자’위령제


김하은 기자 / 입력 : 2021년 08월 09일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밴드밴드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블로그
↑↑ 사진 칠곡군

석적읍 망정1리 주민들이 8월 8일 328고지와 수암산 자락에서 목숨을 잃은 넋을 위로하기 위해‘328고지 위령제’를 개최했다.

328고지는 1950년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국군 1사단과 북한군 3사단 사이 치열한 전투가 벌여져 아군 1만여 명, 북한군 1만7천여 명이 산화한 곳으로 당시 계곡마다 피로 물들고 능선마다 유해가 가득했으며,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모티브가 된 장소다.

328고지는 망정1리 마을 앞에 위치하고 있어 당시 마을 주민들은 탄약, 식량 등 군수물자를 지게에 짊어지고 아군에게 공급해 호국마을이라 불리고 있으며, 2018년부터 주민들이 8월 둘째주 일요일에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위령제는 경기민요 57호 전수자인 민진기 선생의 ‘비나리’ 공연을 시작으로 윤병규 망정1리 이장의 초헌례. 배석운 칠곡향교 독축, 정희용 국회의원 아헌례, 심청보 칠곡군의원 종헌례 순으로 진행됐다.

윤병규 망정1리 이장은 “마을 주민들에게는 328고지는 가슴을 억누르고 있는 큰 슬픔이자 아픔”이라며 “전쟁의 아픔이 가장 큰 이곳에서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에 작은 밀알이 되는 행사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이념을 채 알기도 전에 이름 모를 계곡과 능선에서 희생되신 영혼을 모신 자리”라며 “적군이라도 천리 타향에서 산천을 방황하는 영령들이 고이 영면할 것을 기원하는 게 호국 평화 도시의 도리라고 본다”며 “차후 328고지에 호국탐방로를 개설해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오피니언/기획
문화의 창
예천의 토성 예천임씨(2)/조윤
조진향 기자 | 04/14 13:15
방언 어휘의 어원 연구(9) 감기, 벽의 어원 / 신승원
조진향 기자 | 04/10 13:10
꽃빛고을 일월면 주곡2리 감복동 이야기(2)/박원양
조진향 기자 | 04/06 12:14
사설의료기관 상주의 존애원存愛院(1)/김숙자
조진향 기자 | 04/01 00:02
제호: 뉴스별곡 / 주소: (우)39889, 경북 칠곡군 왜관읍 회동1길 39-11(왜관리) / 대표전화: 010-8288-1587 / 발행년월일: 2019년11월11일
등록번호: 경북 아00555 / 등록일: 2019년 10일 15일 / 발행인·편집인 : 조진향 / 청소년보호책임자: 조진향 / mail: joy8246@naver.com
뉴스별곡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뉴스별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