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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범퍼가 부서진 차량 사고 수습 위해 수신호 보내는 분들


조진향 기자 / joy8246@naver.com입력 : 2020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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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인물을 추려놓은 사전을 들여다면 참 많은 사람들이 살다가 갔다는 걸 알수 있지요. 책에 나오는 분들은 그나마 이름을 남기고 떠난 분들이지만 이름없이 살다간 분들도 수없이 많지요.

이름을 남긴 사람 중에는 성군도 있고 폭군도 있고, 뛰어난 장군이 있는가 하면 시기로 인해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장군도 있고 권력을 위해 부모형제를 버린 사람들도 수두룩합니다.

또 성격이 곧고 깨끗한 분도 있고 독립을 위해 애쓰신 분도 있고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도 있고요.
역사에 한줄 이름을 남긴다면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으세요?

시대를 앞서간 김옥균. 갑신정변을 성공했다면 우리나라는 지금 어떤 나라가 됐을까요?
그때라도 문호를 개방하고 외국문물을 받아들이고 변화했다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정권을 잡고있는 이들은 과연 어떤 이름으로 기억될지, 부끄럽지 않나 싶습니다.
라임. 옵티머스. 울산시장. 부산 부시장. 월성원전 10호기 조기폐쇄 관련 문서 폐기 공무원들. 일본군 위안부할머니들과 얽힌 문제. 치솟는 집값. 전세란에 월세도 동반 상승. 청년실업과 경기악화

내년엔 이 모든 구름이 걷히고 숨쉴만 해지길 바래봅니다.


오늘 성주가는 길에 맞은편 차선에서 자동차 앞 범퍼가 깨지고 연기가 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갓길에 차를 세우고 살펴보니 지나가는 트럭이 멈춰서고 두분이 내려 지나가는 다른 차들에게 수신호를 보내고 사고 차량 운전자를 안전한 길 옆으로 대피시키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됐습니다.


사고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나이든 여성분이셨고 옆자리에 대여섯살 남짓 손녀와 함께 타고 있었나봅니다.
 
119에 연락을 한듯 구급차가 달려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 맞지요?
이렇게 숨은 선한 사람들로 인해 세상은 굴러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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