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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교통장애인협회, 어르신 교통사고예방 순회교육


조진향 기자 / joy8246@naver.com입력 : 2020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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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는 16일 왜관읍 모 식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예방 순회교육과 간담회를 가졌다.

류재용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교통사고 현황과 어르신들의 특성, 안전하게 보행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으며, 협회의 김필년 부지회장과 홍보부장, 여성부장, 분회장 등 새 임원진을 소개했다.

↑↑ 정재성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장(사진 우측)


정재성 지회장은 “6월에 취임한 후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해 협회를 새롭게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체장애인협회 사무국장과 장애인협회에서 10년 가까이 활동해 온 만큼, 칠곡군 전체 장애인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교육 및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교통장애인협회뿐 아니라 유형에 상관없이 복지카드만 있으면 회원 가입이 가능하니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 142명중 65세 이상 노인이 73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보행중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매일 75명이 병원에 입원하고, 하루에 약 5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노인들은 녹색불이 깜박일 때 횡단보도를 건너는 비율이 높고, 횡단보도 연석에 미리 내려와 있거나, 좌우를 살피지 않고, 한번 건너기 시작한 도로는 앞만보고 걷는 특성이 있다. 고령자는 청력·시력·근력 등 신체적 기능이 저하돼 자극에 반응하는 시간이 늦기 때문에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다.

야간이나 어두운 시간에는 밝은 색의 옷을 입어야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고, 횡단보도를 좌우 살피고 건너고, 신호가 깜박일 때는 건너지 말고, 차를 바라보면서 걷는 것이 좋다.

75세 이상의 노인 운전자의 경우, 1년에 한번 적성검사를 실시하며, 운전에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는 편이 좋다.

특히, 야간이나 어두운 시간대에는 운전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자전거를 운전하는 것은 자동차에 해당하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가 나면 가중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내려서 끌고 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타다가 적발될 경우(혈중 알코올농도 0.05% 이상) 3만원, 불응시에는 10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사륜구동이나 장애인 전동차는 주의를 충분히 살피고 이동해야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버스에 탈 경우, 손잡이를 꼭 잡고 이동하고, 버스가 멈추기 전에 내리려고 하지 말고, 반드시 멈춘 후 움직이는 것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버스에서 내려서 버스 앞을 지나가다가 차에 부딪혀서 사고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버스가 지나간 후 충분히 시야가 확보된 후에 길을 건너는 것이 안전하다.

차는 시속 100km로 달릴 경우 1초에 28m 이동한다. 특히 무단횡단을 하다가 사고를 당하면 보상을 받을 수 없고, 부서진 상대방의 차까지 보상해야 한다.

사람이 사망할 수 있는 차의 속도는 시속 40km이기 때문에 그보다 높은 속도에서 사고가 날 경우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

↑↑ 교육 중인 류재용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류재용 대표는 “사고는 예외가 없고 어느 장소 어느 때든 사고가 날 수 있음을 생각하고 주위를 잘 살피고 안전이 확보된 후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습관이나 행동이 나를 보호해 주고, 다른 누가 보호해주지 않기 때문에 항상 경각심을 갖고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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