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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진밭교에서 사드기지 정문 앞까지, 소성리 156차 수요집회


조진향 기자 / joy8246@naver.com입력 : 2019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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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철회 평화회의가 주최하는 소성리 156차 수요집회가 지난 11일 진밭교부터 기지 정문 앞까지 열렸다.

황순규 대경대책위 공동대표는 “사드는 언젠가 뽑힐 것”이라며 “최근 사드 및 주한미군 방위비 인상 압박과 관련해 국민들도 반대하고, 주한미군 철수에 대한 여론이 여느 때보다 높다”며 “자주와 평화를 바라는 우리는 이길 수밖에 없고, 사드를 뽑고 주한미군이 철수하는 새로운 봄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사드기지 공사 중단과 요식적인 일반환경영향평가의 부당함, 불법적인 사드 철거를 외치며 진밭교에서 기지 앞까지 행진했다.

강현욱 대변인은 “최근 언론에서 사드배치에 대한 일반환경평가가 시작하지도 못하고 사실상 중단됐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며 “주민들은 졸속적인 환경영향평가협의회 구성과 공청회 구성을 전면 거부하고 막아낼 것”이라며 “국방부 관계자는 임시배치로도 기지운용에는 무리가 없다는 발언을 내놓고 있지만 국방부는 또다시 부지공사를 강행할 것이며, 이에 대해 주민들은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드기지 앞에서 진행된 수요집회에서는 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 아사히 비정규직 노동자, 영대병원노조원들의 율동과 민들레합창단의 노래, 사드 퇴출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 2017년 9월 6일 2차 사드추가 배치 때 이에 항의해 기지 안으로 진입한 6명의 청년들과 변호사가 참석해 대법원의 상고가 남은 상태지만 2차 재판에서 무죄판결을 받기까지 주민들이 낸 탄원서의 도움이 컸다며 감사와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성주·김천원불교 대표는 “평화를 지키기 위한 집회는 4년간 한주도 빠짐없이 이어져 왔고 사드를 뽑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사드를 인정하면 수없는 요구를 계속해 올 것이고, 사드는 인류의 평화를 망칠 수 있는 무기”라며 “네번째 겨울을 맞았지만 사드를 뽑겠다는 신념으로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민들레합창단은 사드를 녹여내고 평화의 꽃을 피우자는 노래를 부르며 “모진 비바람에도 꽃을 피워는 민들레꽃처럼 소성리 주민들은 이 자리를 끝까지 지켜내겠으며 여러분들도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 사진:사드철회 평화회의

↑↑ 사진:사드철회 평화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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