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6-08-04 06:28:55 회원가입기사쓰기
뉴스 > 칠곡별곡

경북] 경북향토사연구회, 하계연찬회 향토사 연구 인식 높이는 계기 마련


조진향 기자 / joy8246@naver.com입력 : 2023년 08월 20일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밴드밴드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블로그

경북향토사연구회(회장 김태호)는 8월 19일 영남대학교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2023년도 하계연찬회를 개최하고 ‘향토경북’ 제21집 편집회의를 가졌다.

↑↑ 이정록 총무국장

이정록 총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회장 인사에 이어 신임회원 소개, 박위호 이사가 ‘경산의 금석문’, 이재봉 이사가 ‘(포항)오어사의 사명유래와 동종’에 대해 그동안 연구한 성과를 발표하였다. 이철우 도지사는 자리에 함께하지 못하지만 연찬회를 축하한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내왔다.

↑↑ 좌측부터 윤승창 전 경북향토사연구회 회장, 김태호 회장

특히 윤승창 前 회장이 경북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하여 전달식을 가졌다. 윤 前 회장은 경북향토사연구회의 원로로, 그동안 연구회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이 상은 이철우 도지사가 올해 2월 경상북도청을 방문한 임원진의 지원 요청에 대해 흔쾌히 수락한 후, 경북을 알리고 경북향토사연구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한 회원을 격려하기 위해 처음으로 수여한 표창으로, 해마다 수여하기로 했다.

↑↑ 김태호 경북향토사연구회 회장

김태호 경북향토사연구회 회장은 “하계연찬회에 참석하기 위해 경산을 찾아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행사가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향토사 연구에 대한 인식을 높여 연구회 발전에 도움을 주고, 회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또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께 축하를 전하며, 두 분의 논문 발표를 통해 지역향토사 연구방향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회원여러분은 앞으로도 향토사연구를 선도해 나간다는 자긍심을 갖고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계 연찬회를 위해 이병희 상임이사(경산)가 모든 경비를 찬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좌측부터 이병우·최종화(이상 봉화),이승희·김선구(이상 경산)·김태호 회장·성일재(경산)·배창섭(의성) 신임 연구위원

이어 배창섭(의성)·성일재·김선구·이승희(이상 경산)·최종화·이병우(이상 봉화) 회원은 향토사연구회에 참석하게 된 계기와 자신을 간단히 소개했다. 신임 연구위원들에 대한 회원증은 내년초 총회 때 전달하기로 했다.

↑↑ 발표 중인 박위호 이사(사진 김점한 경북향토사연구회 부회장)

박위호 이사는 “2016년 경산문화원에서 ‘경산의 금석문’ 발간을 위해 99개의 비에 대한 탁본과 번역에 동참하면서 알게 된 내용 가운데 경산시민과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재미난 사실을 알리기 위해 발표하게 되었다.”고 했다.

원효 스님의 탄생지가 경산에 있는 초개사 경내에 있으며, 이는 설총의 신도비(홍유후설선생신도비)에 언급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 자인현감 오형묵, 경상도 관찰사 김노응, 암행어사 김학순, 하양군수 민봉호, 자인현감 송수현, 가선 박일홍, 절충 최시동, 한량 이이손, 동지부사 류붕서, 처사 황학, 가선대부 김녕김공, 영릉참봉 김병하 등이 백성들에게 베푼 공덕을 치하하기 위해 세운 비석들로 경산지역에는 지역주민인 사람의 구휼이 많았다고 한다.


↑↑ 발표 중인 이재봉 이사(사진 김점한 경북향토사연구회 부회장)

이재봉 이사는 “한국불교의 제일 성지를 개인적으로는 오어사라고 생각한다.”며 “자장과 원효대사의 연세차가 27년이지만 동시대 신라 선승 가운데 네 분이 이곳을 공동 수행처로 삼았고, 대안 스님도 계셨다. 이들이 삼한통일에 끼친 밑거름적 역할이 잉태된 곳”이라고 했다.

자장스님은 부처님의 나라(불국토)로 매일 덕을 새롭게 닦아 나라의 위세가 날로 뻗어나간다는 의미에서 ‘신라’라고 했는데, 지증왕 때 국호를 정했다지만 그보다 100년 이상을 더 거슬러 올라간다는 설명이다. 자장·의상대사가 귀족을 대상으로 불교를 알렸다면, 해공·원효대사는 민중불교를 개척한 분들로 당시 전통적인 샤머니즘이 강해서 신흥 불교 세력과 대립이 있었기에 백성들을 교화시킨 일등 공신이었다. 1516년 일연 스님도 짧은 기간 오어사의 주지로 있으면서 수행처로 삼았다.

중국이나 일본의 범종은 모래 거푸집을 만들어 투박하지만, 신라의 범종은 밀랍주조기법으로 외양적으로 섬세하며 아름답다. 범종은 신성한 부처님 그 자체를 의미하며, 깨달은 존재를 상징하는 나발이 두 눈썹과 턱에도 표현되어 있는데 이는 경외감 속에 해학의 미가 감추어져 있다고 했다. 또 범종에 새겨진 발언문은 다른 범종의 축원문과는 달리 순수하고 이타적이기에 더욱 깊은 의미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 2023년 향토경북 제1차 편집위원회 회의

한편, 2023년 ‘향토경북’ 제21집 편집위원회는 하계연찬회 후 제1차 편집회의를 갖고 도지사 축간사 및 원고분량(A4 20쪽 내외, 사진 포함)를 협의하고, 20여 명의 집필진이 참여해 알차고 새로운 내용의 향토사 연구내용을 담을 예정으로 11월말 출판할 예정이다. 제2차 편집회의는 10월 7일(토) 오후2시 칠곡군 구상문학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오피니언/기획
문화의 창
울릉 칡소(3)/이경애
조진향 기자 | 06/22 08:48
밀양박씨 용암파龍巖派 괴곡리槐谷里 가전문헌家傳文獻(1)/김광수
조진향 기자 | 06/13 23:31
조선시대 봉수제도와 칠곡 박집산 봉수대(2)/정석호
조진향 기자 | 06/09 08:16
풍수로 풀어본 한개마을 이야기(2)/이기백
조진향 기자 | 06/02 07:27
제호: 뉴스별곡 / 주소: (우)39889, 경북 칠곡군 왜관읍 회동1길 39-11(왜관리) / 대표전화: 010-8288-1587 / 발행년월일: 2019년11월11일
등록번호: 경북 아00555 / 등록일: 2019년 10일 15일 / 발행인·편집인 : 조진향 / 청소년보호책임자: 조진향 / mail: joy8246@naver.com
뉴스별곡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뉴스별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