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할매글꼴로 쓴 칠곡할매들의 시와 전이수 작가의 그림과 글이 담긴 '나를 일으켜 주는 사람-가족' 특별기획전이 칠곡군민회관 2층 전시실에서 5월 3일부터 6월 16일까지 열렸다.
제주도에서 열린 '칠곡할매글꼴 특별기획전'에 이어 6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칠곡공예테마공원에서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선보인 후 연이어 열린 전시회다.
칠곡군은 칠곡할매글꼴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인사 문구에 쓰이면서 글꼴의주인공인 칠곡할매들이 청와대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엔 제주도의 10대 천재화가인 전이수 작가와 함께 칠곡할매글꼴 특별기획전을 가지게 된 것.
전이수 작가는 인사말에서 "칠곡할머니들과 함께 전시한다는 것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고, 배움이라는 생각이 들고, 할머니들의 숨결이 따뜻한 온기로, 깊은 세월로 느껴질 수 있는 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기획전은 10대 같은 80대 칠곡 할머니와 80대 같은 10대 제주 소년이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작품에 담겨있는 의미를 칠곡할매글꼴로 설명하고 할머니의 인생과 삶이 녹아있는 시집과 시화를 통해 깊은 울림이 있는 희망을 안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이수 작가는 2008년 제주에서 4남매의 맏이로 태어나 그림과 동화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여덟살이던 2016년 겨울 '꼬마악어 타코'를 시작으로 '걸아가는 늑대들1,2' '새로운 가족' 등 그림책과 그림 에세이 '소중한 사람에게', '나의 가족, 사랑하나요?'를 출간했다. SBS영재발굴단에 소개된 이후 개인전과 기획전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제주에 '걸아가는 늑대들' 갤러리를 만들어 창작과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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