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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칠곡도서관 난설문학회, 난설문학 22집 출판기념회


조진향 기자 / joy8246@naver.com입력 : 2021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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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칠곡도서관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 난설문학회는 11월 20일 구상문학관 2층 강의실에서 난설문학 제22집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행사를 대폭 축소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빈을 초대하지 않았으며, 칠곡도서관 어린이열람실 리모델링으로 구상문학관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에 김미성 칠곡도서관장과 배창환 시인 및 이재성 계명대 철학과 교수, 박정미 난설문학회장 및 회원들과 칠곡도서관 박경숙 계장, 김모래 주무관이 참석해 자축했다.

↑↑ 제일 앞쪽이 박정미 난설문학회장

난설문학회 박정미 회장은 “벚꽃이 흐드러지던 봄날에는 4명밖에 모일 수 없었는데 모든 것이 불 타올라 꽃이 되는 가을엔 12명이나 모일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난설문학 22집을 출판하기까지 도와주신 김미성 관장님과 배창환 선생님, 이재성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힘든 시기를 잘 버티고 견뎌 온 회원들에게도 사랑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 축사를 하는 김미성 칠곡도서관장(사진 손현영 부회장)

김미성 칠곡도서관 관장은 “재작년까지 지역주민들과 내빈을 모시고 성대하게 치르던 출판기념회가 축소돼 아쉽지만, 간소하게나마 진행하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배창환 선생님과 이재성 교수님의 지도와 회원들의 작품활동으로 난설문학 22집을 펴내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

이어 “일상생활이나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가득 담겨있는 글을 읽다보니 마음이 따듯해지고, 앞으로 더좋은 글과 만남, 배움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길 바라며, 내년 출판기념회에선 모든 회원들이 만나게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배창환 시인은 “박정미 회장을 중심으로 한해동안 열심히 노력해 온 난설회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내년에도 더욱 열심히 사유하고 시를 쓰고, 또 시집을 읽으면서 시평을 넣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서 나만의 발전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이재성 계명대 철학과 교수(사진 손현영 난설문학회 부회장)

이재성 교수는 “철학은 곧 ‘사랑’으로 철학의 두가지 핵심 개념인 ‘필로스’와 ‘소피아’ 가운데 저는 ‘필로스’를 강조한다”며 “‘소피아’는 ‘지식’이나 ‘지혜’로, 지혜는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삶을 추구하고 지향하는 삶을 말하지만, 세상을 살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식을 사랑하는 경우가 많다. 지식이 삶을 잘 살기 위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삶을 옭아매는 부정적인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 장진명 난설문학회 고문

그는 또 “철학에서는 늘 이성적인 의미에서 사랑을 이해하지만, 삶이란 이성적인 것만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갖고 있는 감성을 어떻게 상상으로 일궈내는가하는 문제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 앞에서 세번째 박종순 회원이 시를 낭송하는 모습

또 "하이데거는 철학의 마지막 종착지는 ‘시’라고 했는데, 시인들이 시어를 통해 삶의 세계를 형상화해내는 능력이 놀랍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자기 삶을 관조하고 성찰하는 시를 만나 여러분들의 삶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이 되기 바란다”고 했다.

↑↑ 손현영 부회장의 시낭송 모습

이날 축하 케이크 점화와  회원들이 시를 쓰게 된 계기와 느낌을 나누고, 시낭송을 하면서 출판기념회를 마무리 했다.

↑↑ 이채윤 편집위원의 시낭송 모습

↑↑ 칠곡도서관 김모래 주무관의 시낭송

↑↑ 사진 칠곡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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