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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기산면 보건지소 전경 |
| 경상북도 칠곡군이 왜관병원 응급실 운영 종료에 대비해 의료 공백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습니다. 이를 위해 칠곡군 기산면보건지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칠곡군보건소도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 365일 진료체계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응급실 운영 종료 첫날인 8월 1일 기산면보건지소를 찾은 환자는 모두 7명이었습니다.
환자를 살펴보면 속쓰림 4명, 벌쏘임(경증) 1명, 방광염 1명, 발등 통증 1명이었으며, 모두 진료와 처치, 처방을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상급병원 이송이나 미처치 사례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환자 방문은 오후 6시 이전 1명,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2명,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1명, 자정부터 오전 1시까지 2명, 다음 날 오전 9시 1명으로 야간과 심야 시간대 전반에 걸쳐 이어졌습니다.
칠곡군은 기산면보건지소를 중심으로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119 연계 이송체계와 365일 심야약국 운영을 시행 중이며, 공중보건의 2명과 기간제 의사 1명을 활용해 칠곡군보건소를 당직의료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기산면보건지소에서는 만 65세 이상 주민의 진료비와 약제비가 전액 무료이며, 65세 미만 주민도 4일 처방 기준 진료비와 약값을 포함해 900원만 부담하면 돼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됩니다.
칠곡군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이 응급실 운영 종료로 인한 의료 공백을 체감하지 않도록 기산면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야간·휴일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건소 당직의료기관 운영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현장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부족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왜관병원은 의료진 확보난과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8월 1일부터 응급실 운영을 종료했습니다. 응급실 일평균 이용 환자는 2024년 16명에서 2025년 15명, 올해(1~5월) 11명으로 감소했습니다.
또 병원 내 응급수술이 가능한 수술시설을 운영하지 않아 중증 응급환자는 소방의 중증도 분류와 이송체계에 따라 처음부터 대구·구미 상급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되는 경우가 많아 2025년 119 구급환자 가운데 군내 의료기관 이송 비율은 6.1%였으며, 2026년 상반기에는 3.44%로 낮아져 2026년 7월 31일부로 응급실 운영을 종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