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때부터 작품 활동을 해 온 곽호철 작가는 예술은 잘 그려진 작품이 아니라 무언가 울림을 주는 작품이라며 작품을 보고 관람객들이 자신만의 감동과 즐거움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작가가 주로 다루어 온 그림의 소재들인 무당벌레. 장수하늘소, 풍뎅이 등 곤충들과 최근 소재인 혹등고래는 가족의 믿음과 사랑을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초기작부터 그 옛날 가족을 위해 애쓰시던 부모님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과 작가 자신이 가장 어렵고 힘든 시절을 지나오던 시기의 작품 그리고 가장 사랑하는 작품들까지 여백의 미와 다양한 미술재료, 기법의 변화와 시대 속의 아픔을 품은 그리고 희망을 담은 작품들을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은사인 홍현기 선생님의 격려처럼 예술은 <재.미.있.다.>가 아니라 <감동적>이어야 한다는 가르침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변모하려고 노력해 온 올해 환갑을 맞이한 작가의 작품세계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작품전시 기간이 당초 6월 22일에서 예태미술관의 배려로 6월 30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인연의 형상 가족&꿈'을 통해 당신이 소중히 여기는 인연에 대해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