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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4회 대구광역시 무형유산 심포지엄 `달성하빈들소리`


김하은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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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하빈들소리'의 원형을 보존·전승하고, 그 가치를 알리는 '제4회 대구광역시 무형유산 심포지엄'이 6월 20일 하빈행복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립니다.

권태룡 한성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이날 학술행사는, 유대안 (사)날뫼민속보존회 이사장과 서정매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의 발제에 이어, 손태룡 한국음악문헌학회 대표와 정서은 경상북도 무형유산 전문위원의 토론과 종합토론을 통해 동시대 무형콘텐츠와의 비교 연구, 들소리의 활용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날 행사는 9시 50분부터 등록을 시작하고, 10시 20분부터 10분간 식전행사, 10시 30분부터 30분간 1부 개회식,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2부 발제 및 토론, 12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오찬이 진행됩니다.

(사)달성하빈들소리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하빈농협, 대주기계, 문양역로컬푸드, 청궁매운탕이 후원하며, 달성군, 달성군의회, (사)달성민속예술연합회, (사)팔공산문화포럼, (사)대구광역시무형유산연합회가 협력하는 이날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랍니다. 하빈행복생활문화센터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하빈로 172길1(구. 대구광역시 달성군 대평리 217-3)에 있습니다. 

한편, '달성하빈들소리'는 농촌지역인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 일대에서 삼, 사백 년 전부터 농사일의 힘듦과 고달픔을 달래고, 작업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 전승되어 온 노동요입니다.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들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논둑이나 제방을 쌓고 다지며 부르는 '가래질소리-망깨소리-목도소리', 모내는 과정에서 부르는 '모찌는 소리-모심는 소리', 풀을 뽑아주는 '논매는 소리', 다 자란 벼를 수확하는 '타작소리', 다른 논으로 이동할 때 부르는 '들길소리', 들일을 마치고 마을로 돌아오면서 부르는 '칭칭이 소리'까지 모두 10개의 연행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랫동안 전승되어오던 들소리는 점차 기계화되는 농촌환경에 따라 차츰 쇠퇴하여 주민 잔치 때 간혹 불리어 명맥을 이어오다가 근간에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일면서 손봉회 보유자를 중심으로 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달성하빈들소리는 2008년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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