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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동백꽃과 개나리꽃 / 오지후


김하은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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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과 개나리꽃

오지후

동네 어린이집 건물이
20년 만에 허물어졌다
그 자리 1년 넘게 공사하더니
노인요양원이 들어섰다
'지극정성'이라나?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시설이 말없이 교체되었다

더 살기 좋아지는 세상
노인의 수명은 길어지고
담옆 동백꽃 풍성한데
울타리의 개나리꽃은 어디로 갔을까

↑↑ <경북문단> 신인상 등단
경북문협 회원
칠곡문협 편집차장, 전 사무차장
칠곡문협 전 시분과위원장
느티나무독서회 전 회장
수필동인 꽃자리 전 회장
난설문학회 전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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