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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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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성해나 지음, 진짜의 삶이란?
혼모노, 성해나 글, 창비, 2025. p367. 모자처럼 붙어 지낸 지 장장 삼십년. 돌이켜보면 그렇게 오랜 세월 붙어 있었는데도 할멈과 나는 각별하다기보다는 실리적인, 참으로 별난 관계였다. 괴벽한 노인네였지. 입맛뿐 아니라 취향이며 습관도 유별났고 변덕이 손바닥 뒤집듯 해 곤혹스러웠던 적도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놈이 그러더라. 넌 이제 감이 다
조진향 기자 : 2026년 07월 08일
활자 곰국 끓이는 여자 미오기傳, 김미옥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 때마다 나는 과거를 불러 화해했다. 쓰고 맵고 아린 시간에 열을 가하자 순한 맛이 되었다. 나는 술래잡기하듯 아픈 기억을 찾아내 친구로 만들었다. 내 과거를 푹 고아낸 글, 곰국은 이렇게 나왔다. ... 서글픈 기억이 다시는 내 인생을 흔들지 않기를 바라며 쓴 글이다. 쓰다 보니 웃게 되었고 웃다 보니 유쾌해졌다.
조진향 기자 : 2026년 07월 07일
정호승문학관, 제37회 정호승 시인과의 만남
정호승문학관은 제37회 정호승 시인과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일시 : 2026년 7월 7일(화) 14시 장소 : 정호승문학관 지하 1층 다목적홀 신청 : 6월 30일(화)부터 정호승문학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 접수 가능 문의: 053-743-7005(7006)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조진향 기자 : 2026년 06월 30일
시] 사랑한다/정호승
사랑한다 정호승 밥그릇을 들고 길을 걷는다 목이 말라 손가락으로 강물 위에 사랑한다라고 쓰고 물을 마신다 갑자기 먹구름이 몰리고 몇날 며칠 장대비가 때린다 도도히 황톳물이 흐른다 제비꽃이 아파 고개를 숙인다 비가 그친 뒤 강둑 위에서 제비꽃이 고개를 들고 강물을 내려다본다 젊은 송장 하나가 떠내려오다가
조진향 기자 : 2026년 06월 22일
정호승 문학관, 독서모임 프로그램 <월간문학살롱>과 북토크 콘서트 <수요시식회>
정호승 문학관에서 독서모임 프로그램 <월간문학살롱>과 북토크 콘서트 <수요시식회>를 진행합니다. -수요시식회(김행숙 시인) 일시: 2026. 6. 24. (수) 19시 장소: 정호승문학관 1층 신청: 정호승문학관 누리집 또는 전화 접수 가능
조진향 기자 : 2026년 06월 11일
시] 번짐으로 완성된 오늘 / 북삼중 3학년 하태린
번짐으로 완성된 오늘 하태린(북삼중 3학년) 마음의 색깔은 한 가지로 정할 수 있을까? 누군가는 마음이 붉다하고, 다른 누군가는 파랗다. 하지만, 난 마음은 늘 섞이고 번진다고 생각한다. 학원을 안 가는 날, 일찍 마친 학
조진향 기자 : 2026년 06월 04일
정호승문학관, 김길영 시인의 문예 창작 글쓰기
정호승문학관은 김길영 작가의 재능기부로 6월 17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예 창작 글쓰기 강좌를 개최합니다. 시와 수필을 두루 다루는 이번 강좌에 문학을 좋아하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수업 장소는 정호승문학관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무료로 진행됩니다.
조진향 기자 : 2026년 05월 31일
정호승문학관, 제36회 정호승 시인과의 만남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6`
정호승문학관은 6월 2일 14시부터 16시까지 지하 1층 다목적홀(대구광역시 수성구 들안로 4031)에서 제36회 정호승 시인과의 만남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6'를 개최합니다. 문학이나 시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정호승 시인의 무료 강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정호승문학관 누리집 또는 전화(053-743
조진향 기자 : 2026년 05월 29일
정호승문학관,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프로그램 `별들은 따뜻하다`
정호승문학관은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프로그램으로 문학동아리 <별들은 따뜻하다>를 운영합니다.
조진향 기자 : 2026년 05월 23일
정호승문학관, 우광훈 작가 시 창작 프로그램 `당신의 글이 나에게로 왔다`
정호승문학관은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프로그램으로 우광훈 작가의 시 창작 프로그램 '당신의 글이 나에게로 왔다'를 개최합니다.
조진향 기자 : 2026년 05월 23일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파트릭 모디아노
나는 위트에게 감히 그 말을 하지는 못했지만 나는 그 ‘해변의 사나이’는 바로 나라고 생각했다. 하기야 그 말을 위트에게 했다 해도 그는 놀라지 않았을 것이다. 따지고 보면 우리는 모두 ‘해변의 사나이’들이며 ‘모래는-그의 말을 그대로 인용하자면-우리들 발자국을 기껏해야 몇 초 동안밖에 간직하지 않는다’고 위트는 늘 말하곤 했다.
조진향 기자 : 2026년 05월 08일
정호승문학관, 제35회 정호승 시인과의 만남
정호승문학관(대구광역시 수성구 들안로 403-1)에서 5월 12일(화) 14시부터 16시까지 '제35회 정호승 시인과의 만남' 시 강연이 있습니다. 참가 신청은 4월 28일(화) 10시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강연 장소는 정호승문학관 지하 1층 다목적홀입니다. 원래 매월 첫째 주 화요일에 정호승 시인과의 만남이 있었으나 5월 5일이 공휴일인 관계로 부득이하게
조진향 기자 : 2026년 04월 27일
우주 항해의 시대, 인류가 나아가야할 길을 제시한 `코스모스`
인간은 지구 이외의 다른 곳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이 지구에만 있다. 인간은 지구라고 불리는 이 자그마한 행성에서만 사는 존재이다. 우리는 희귀종인 동시에 멸종 위기종이다. 우주적 시간에서 볼 때 우리 하나하나는 모두 귀중하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너와 다른 생각을 주장한다고 해서 그를 죽인다거나 미워해서야 되겠는가? 절대로 안 된다. 왜냐하면 수천
조진향 기자 : 2026년 04월 06일
정호승문학관, 등단을 목표로 하는 수필 클래스 `추억을 그리다`
정호승문학관은 수필 등단을 목표로 김길영 수필가의 수필 클래스 '추억을 그리다'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김길영 수필가의 첨삭을 받으며 수필의 기초를 쌓고 싶은 분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3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되며 김길영 수필가의 재능기부로 무료로 진행됩니다.
조진향 기자 : 2026년 03월 25일
정호승문학관, 수성시학(壽城詩學) 6기 황성희 시인의 詩詩콜콜, 일상의 시 쓰기
수성시학(壽城詩學) 6기 詩詩콜콜, 일상의 시 쓰기> 수업이 4월 8일부터 시작됩니다. 정호승문학관에서 황성희 작가와 함께 일상의 평범한 순간을 시로 풀어내는 창작의 기쁨을 느껴보세요! 정호승문학관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수성시학은 문학 창작 수업으로, 문학에 관심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강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상의 평범한 순간을 시로 풀어내
조진향 기자 : 2026년 03월 25일
대구 수성구 정호승 문학관 도슨트 안내
정호승문학관은 단체 관람객을 위한 도슨트 프로그램을 시행합니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최소 4인 이상의 학교, 기관, 모임 등 단체를 대상으로 큐레이터가 전시장을 안내하고 해설해 드립니다.
조진향 기자 : 2026년 03월 25일
어린 시절의 꿈을 펼치고 오늘을 즐겨라, 카르페 디엠!
오늘을 즐겨라 그건 바로 우리가 구더기의 먹이이기 때문이야.우리가 그저 제한된 횟수의 봄과 여름, 가을을 넘기며 살아가고 있다는 건 모두 다 아는 사실 아닌가? 믿고 싶지 않겠지만 언젠가 우리는 누구 하나 빠짐없이 숨이 끊어질 것이다. 싸늘하게 몸은 식고 죽음에 이르게 된다. 아무도 이 운명에서 벗어날 수는 없어!
조진향 기자 : 2026년 03월 23일
허먼 멜빌의 모비 딕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긴 항해가 끝나면 두 번째 항해가 시작된다. 두 번째가 끝나면 세 번째가 시작되고, 그렇게 영원히 계속된다. 그렇게 끝없이 이어지는 것, 그것이 바로 견딜 수 없는 세상의 노고인 것이다.p152 배는 돛을 모두 펴고 전력을 다해 해안에서 멀어지려 한다. 그러
조진향 기자 : 2026년 03월 11일
정호승 문학관, 제33회 정호승 시인과의 만남
제33회 정호승 시인과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3' 일시: 2026. 3. 3. (화) 14시 장소: 정호승문학관 지하 1층 다목적홀(대구광역시 수성구 들안로 403-1) 신청: 2. 24. (화) 10시부터 선착순 접수 정호승 문학관 누리집 또는 전화(053-743-7005(7006)
조진향 기자 : 2026년 02월 24일
쉽고 유쾌하고 통렬한 인류사,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역사의 진로를 형성한 것의 세 개의 혁명이었다. 약 7만 년 전 일어난 인지혁명은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약 12000년 전 발생한 농업혁명은 역사의 진전 속도를 빠르게 했다. 과학혁명이 시작된 것은 불과 500년 전이다. 이 혁명은 역사의 종말을 불러올지도 모르고 뭔가 완전히 다른 것을 새로이 시작하게 될 지도 모른다. 이들 세 혁명은 인간과 그 이웃
조진향 기자 : 2026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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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봉수제도와 칠곡 박집산 봉수대(2)/정석호
조진향 기자 | 06/09 08:16
풍수로 풀어본 한개마을 이야기(2)/이기백
조진향 기자 | 06/02 07:27
경북향토사연구회, 2026 상반기 학술대회 청정 수도도량 문경 봉암사를 가다
조진향 기자 | 05/31 18:29
사설의료기관 상주의 존애원存愛院(2)/김숙자
조진향 기자 | 05/29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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