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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커피 한잔을 앞에 두고 마시기까지 커피원두가 심어져서 자라 거두고 건조해서 이곳에 오기까지도 만만찮은 시간이 흐르겠지만 원두를 볶고 갈아 원액을 추출하기까지 손이 엄청 가네요. 뒷정리도 손이 많이 가고요.
그동안 커피값이 비싸다 생각했는데 이젠 다 그 나름의 수고와 감성값이 있다는 걸 인정합니다. 인정! 왜 밥값보다 비싼 커피를 마시느냐 했더니 이해가 가요.
커피 종류는 크게 두가지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아라비카 커피는 해발 1천미터 이상의 고지대에서 자라고 육질이 단단하고 영양분의 밀도가 높아 풍부한 향미를 지닙니다. 5~6세기에 발견됐고 원산지는 에티오피아. 브라질. 전세계 커피 생산량의 60%를 차지한답니다. 그런데 수확량은 적다고요.
로부스타 베트남. 필리핀. 콩고에서 생산되고 가격이 저렴해서 보통 카페에서 또는 인스턴트 커피에 많이 쓰입니다.
수확량이 많고 쓴맛이 강하고 맛과 향이 단조롭고 카페인 함량이 2배나 높습니다. 19세기에 발견됐답니다.
스페셜티 게이샤 아라비카 계열 품종 중 하나로 과일맛이 난답니다. 아직 맛은 본적이 없어요. 잎이 길쭉하고 생두 모양이 가늘고 긴것이 특징이고요. 꽃향. 과일향. 달콤하고 청량감이 있는 다채로운 향미를 지닙니다. 단. 한잔에 5~6만원 한다는데 조금 저렴하고 맛좋은 카페도 있답니다. 핸드드립이나 손수 추출해야 향미가 더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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