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6-05-19 20:19:59 회원가입기사쓰기
뉴스 > 미담·봉사

칠곡] ‘밀알사랑의집’ 사회복지사 확진 판정 후에도 중증 장애인 확진자 돌봐


김하은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08일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밴드밴드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블로그
↑↑ 사진:칠곡군

밀알사랑의집에서 근무 중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치료중인 사회복지사 손희근(58)씨와 정성원(37), 이경구(56), 강창형(51), 이민재(35·포항의료원)씨가 같이 확진 판정을 받고 같은 병원에 입원중인 중증의 장애인들을 돌보고 있어 안타까움과 함께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밀알사랑의집 소속 장애인 19명과 사회복지사 5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다음날인 26일 사회복지사 4명과 장애인 14명은 안동의료원, 사회복지사 1명과 장애인 5명은 포항의료원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를 받는 중이다.

병원에서는 밀려드는 환자와 인력부족으로 중증 장애인 케어에 어려움이 드러났고, 이에 사회복지사들이 아픈 몸을 이끌고 자발적으로 장애인을 돌보기 시작한 것.

이들 사회복지사들은 자신들의 치료보다 장애인들의 세면과 식사, 대소변 처리까지 캐어하느라 자신을 돌볼 여력이 없을 정도다.

손희근씨는 “시설에서 함께 지내던 장애인을 간호할 수 있게 된 것을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사회복지사는 아파도 사회복지사”라며 장애인 돌보기에 여념이 없다.

칠곡군은 이런 소식을 접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생수 등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하고, 영상통화가 가능한 휴대폰 2대를 개통·전달해 장애인들의 심리적 안정을 기하고 상태를 점검했다.

그 와중에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등 장애인 활동기관에 장애인 간병인과 활동지원사를 모집했으나 지원자가 없는 어려운 여건 속에 장애인 2명이 지난 6일 완치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장애인들의 상태도 점차 호전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김광식 밀알사랑의집 대표는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사회에 많은 근심과 염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칠곡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사회복지사와 힘을 모아 조기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시설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 확진자에 관심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 사회복지관련 기관과 시설을 중심으로 실태 파악과 확산 방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오피니언/기획
문화의 창
예천의 토성 예천임씨(2)/조윤
조진향 기자 | 04/14 13:15
방언 어휘의 어원 연구(9) 감기, 벽의 어원 / 신승원
조진향 기자 | 04/10 13:10
꽃빛고을 일월면 주곡2리 감복동 이야기(2)/박원양
조진향 기자 | 04/06 12:14
사설의료기관 상주의 존애원存愛院(1)/김숙자
조진향 기자 | 04/01 00:02
제호: 뉴스별곡 / 주소: (우)39889, 경북 칠곡군 왜관읍 회동1길 39-11(왜관리) / 대표전화: 010-8288-1587 / 발행년월일: 2019년11월11일
등록번호: 경북 아00555 / 등록일: 2019년 10일 15일 / 발행인·편집인 : 조진향 / 청소년보호책임자: 조진향 / mail: joy8246@naver.com
뉴스별곡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뉴스별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