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6-11-03 06:20:00 회원가입기사쓰기
뉴스 > 미술

원로작가 다큐레이팅 차동수 초대 개인전 <마음 따라 떠나는 즐거운 나들이>


김하영 기자 / 입력 : 2026년 11월 02일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밴드밴드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블로그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 MERGE?는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아트인네이처 기획전시 '원로작가 다큐레이팅 프로젝트'의 세 번째 전시로 차동수 초대 개인전 <마음 따라 떠나는 즐거운 나들이>를 개최합니다.

'다큐레이팅'은 다큐멘터리(Documentary)와 큐레이팅(Curating)의 합성어로, 지역 원로 예술가의 생애와 예술 세계를 깊이있게 조명하고 생동감 있는 기록물로 그들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한 기획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전시는 평생을 예술과 함께 해온 차동수 작가의 자연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예술적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입니다.


↑↑ 차동수, 세찬 왕바람 55x40cm, 한지에 유채, 2024

■ 부산 현대미술의 흐름을 함께 만들어 온 판화·회화의 중견 작가

참여 작가인 차동수 작가는 오랜 세월 동안 판화와 회화 작업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 온 지역의 원로 작가입니다. 1970년대 부산미술대전 판화부 수석상(제1·2·4회)을 수상하며 일찍이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부산판화가협회 창립에 참여하고 부산국제판화제전 등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습니다.

이후 부산비엔날레 공식기념 판화가 초대전,부산시립미술관 《부산미술 80년 부산의 작가들》, 서울옥션 강남점 및 월드아트 두바이 등 국내외 유수의 전시에 참여하며 깊이있는 행보를 이어왔으며, 국제신문 주관 《부산 70년대 대표작가전》 및 《부산미술 50년전》 등에 선정되며 부산 현대미술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온 대표 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차동수, 물결따라 '19-1, 한지에 유채

■ 자연과의 교감, ‘마음이 이끄는 대로’ 그려낸 순수한 나들이

이번 전시에서 차동수 작가는 등산 등을 통해 자연 속의 나무, 꽃, 풀들을 관찰하며 얻은 사유와 감동을 작품에 녹여냈습니다.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처음에는 손과 머리가 이끄는 대로 정교하게 표현하려 했으나, 언제부턴가 마음이 시키는 대로 선을 그리고 색을 칠하게 되었다."며 "멋진 색채를 구사하려 애쓰기보다 가만히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끄는 대로 따라가는 그 과정 자체가 즐거운 놀이자 나들이와 같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지 위에 유채를 활용하여 자연의 숨결과 서정적 길의 형상을 담아낸 대표작 <세찬 왕바람>, <어스름 솔>, <물결따라>, <솔바위 구름따라> 등 주요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 차동수, 솔바람 구름따라, 75x45cm, 한지에 유채, 2010

전시 첫날인 10월 31일 오후 5시에는 작가와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가 열렸습니다.

• 전시명 : 원로작가 다큐레이팅 프로젝트:차동수 초대 개인전 <마음 따라 떠나는 즐거운 나들이>
• 전시기간 : 2026.10.31.(토) ~ 11.09.(월) (관람 시간: 11:00 ~ 19:00)
• 아티스트 토크 : 2026.10.31.(토) 오후 5시
• 장소 : 복합문화예술공간 MERGE?(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로 50번길 49-1 1층)
• 문의 : 051-527-8196 / openartsmerge@naver.com

차동수 CHA DONG SOO

2026 퐁반 500전,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 부산
2025 판의 경계, 경계의 탐구 스페이스 원지, 부산
2024 예술과 환경, 판화 환경과 치유, 예술지구 P, 부산
2011–16 서울옥션 강남점, 아트쇼부산, 월드아트 두바이
2008 부산미술 80년 부산의 작가들, 부산시립미술관, 부산
2004–'07 부산국제판화제, 부산시청 전시실, 부산
2002–2004 부산비엔날레 공식기념 판화가 초대전, 부산
1998 부산미술 조명전, 부산
1994 부산 70년대 대표작가전, 부산미술 50년전, 국제신문, 부산
1990–현재 부산국제판화제전, 부산판화가협회 창립전, 부산
1989–2026: 차동수 찍은 그림 홀로전
1988 부산문화회관 개관 초대전, 새롬미술관, 부산
1983–현재 부산미술대전 초작가전, 부산
1975–현재 재부 홍익미대 동문전, 홍익전
1975–'78 부산미술대전 판화부 수석상 (1·2·4회)
1973 한국판화회 공모전 차석상
1971–'83 부산판화회전, 요철판화회전, 부산
그외 개인전 19회

↑↑ 차동수, 어스름 솔, 55x40cm, 한지에 유채, 2008

Artist's Note 작가노트
아름다운 사람이란 새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나무·꽃·풀들과 대화를 할 줄 아는 사람이라 했다. 그들과 많은 이야기를 했다. 등산을 하면서 자연을 만나고 사물을 보는 눈과 마음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처음 작업을 할 때에는 손과 머리가 이끄는 대로 나타나며 마음대로 표현하려 색칠을 하려 했다. 손과 머리가 시키는 대로 나타내려다가 언제부턴가 마음이 시키는 대로 나타내게 되었다. 손은 그냥 마음이 가라는 대로 선을 그리고 색깔을 칠하자고 했다. 이제 더는 잘 보이려 멋진 색채를 구사하려 애쓰지 않아도 되었다. 내가 먼저 가려고 애쓰지 않아도 가만히 마음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되었다. 가라는 대로 따라가면 되었다. 이끄는 대로 손을 움직이면 선이 되고 길 같기도 하고 어떤 형상 같기도 했다. 그저 그것뿐이었다. 그래서 내가 즐거운 놀이, 즐거운 나들이 같다고.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오피니언/기획
문화의 창
울릉 칡소(5)/이경애
조진향 기자 | 10/22 10:39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 패트릭 잠봉·성백 협업 기획전 `PIXEL SNAKE
뉴스별곡 기자 | 10/19 08:43
봉화임란의병奉化壬亂義兵의 활동과 봉화군민의 적석봉積石峯을 통한 추모(2)/최종화
조진향 기자 | 10/13 05:32
권영일 작가 아카이브 展 ‘한국행위예술 사발통문沙鉢通文’
김하영 기자 | 10/10 12:17
제호: 뉴스별곡 / 주소: (우)39889, 경북 칠곡군 왜관읍 회동1길 39-11(왜관리) / 대표전화: 010-8288-1587 / 발행년월일: 2019년11월11일
등록번호: 경북 아00555 / 등록일: 2019년 10일 15일 / 발행인·편집인 : 조진향 / 청소년보호책임자: 조진향 / mail: joy8246@naver.com
뉴스별곡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뉴스별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