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지질청 및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초코 주 산호세델팔마르 인근에서 8월 10일 오전 7시 34분쯤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콜롬비아의 주요 도시 중 하나인 칼리는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로, 알레한드로 에데르 시장은 콜롬비아 주요 방송사인 카라콜과의 인터뷰에서 최소 30채의 건물이 붕괴됐으며 구조대원들이 그중 10곳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콜롬비아 지질조사국은 이날 늦은 시간까지 21차례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여진 발생 가능성도 높다고 합니다.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엘라 대통령은 사망자 수가 111명에 달했다고 대국민 담화에서 밝혔습니다. 그는 87명이 부상을 입었고 수십 채의 건물이 무너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웃 나라인 베네수엘라도 6월 24일 규모 7.2와 7.5의 지진으로 6,00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콜롬비아에서는 매달 수천 건의 크고작은 지진이 발생합니다. 콜롬비아는 지진 활동이 활발한 태평양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으며, 매달 수천 건의 크고작은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환태평양 조산대는 인도네시아와 뉴질랜드, 필리핀, 일본 열도 등 아시아와 태평양을 거쳐 서부 아메리카 해안까지 태평양을 가로질러 약 4만킬로미터(25,000마일)에 뻗어 있는 화산과 해구의 호입니다. 전 세계 대지진의 약 5분의 1이 이곳에서 발생합니다.
노스웨스턴 대학교 지진학자 수잔 반 데르 리는 지진의 강력한 규모, 내륙 발생 위치, 그리고 주향 이동 단층 운동으로 인해 진원 깊이가 상당히 깊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밀집된 계곡 지역에서 피해가 증폭되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향이동 단층운동은 암석층이 거의 수직에 가까운 단층면을 따라 서로 미끄러져 나가는 수평 방향의 운동입니다.
출처 Reu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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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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