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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왜관새마을금고, 1사1화프로젝트 관공서 설치 2호-맥심회 작품 임대


조진향 기자 / joy8246@naver.com입력 : 2021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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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 왜관새마을금고 본점

칠곡 왜관새마을금고(이사장 김종철)는 지난 7월부터 맥심회가 주관하는 ‘1사1화프로젝트’에 관공서로는 칠곡군청에 이어 두 번째로 작품 임대에 동참했다.

이 프로젝트는 맥심회(회장 곽호철)에서 활동하는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본점과 지점 등 5개소에 두달에 한번씩 교체하는 방식으로 임대하고 있다.

‘1사1화프로젝트’는 지역작가의 예술 작품을 각급 기관, 기업, 사업장에서 임대해 지역작가들과 상생을 추구하는 프로젝트로 임대기간은 관공서의 경우, 12개월~24개월로 매월 임대료(작품가의 3~4%)를 납부하고 있다.

↑↑ 이순상 왜관새마을금고 전무

이순상 전무는 “왜관새마을금고는 수익을 지역민과 같이 나누고 상생한다는 모토로 지역예술가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드는 상황에서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이사회 의결을 거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금고만 국한해서 할 것이 아니라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지역작가들을 위해 동참하면 상생의 의미가 더욱 커지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 심상철 作

1967년 4월 삼청마을금고로 출발한 왜관새마을금고는, 1977년 왜관동새마을금고, 1981년 남부새마을금고, 1982년 통일새마을금고가 탄생했다. 1998년 통일새마을금고가 남부새마을금고에 합병됐고, 1999년 삼청·왜관동·남부 3개 금고가 왜관새마을금고로 신설합병돼 현재에 이른다.

왜관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왔으며, 여성봉사대는 올해 400포기 김장 160상자를 장애인센터에 전달했다. 또한, 매년 좀도리운동으로 5000kg(20kg 250포대)을 기증하고 있으며, 칠곡군 호이장학금 500만원을 10년간 지원해왔고, 내년부터 1천만원씩 5년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 정대철 作

이외에도 초·중·고 장학금 전달과 자율방범대 지원,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 초청 무료 기차여행뿐 아니라 직원들도 급여일정 부분을 3년째 순심마라톤클럽에 지원하고 있다.

작오산 해맞이 떡국나누기. 칠곡청년협의회 읍민 윷놀이 지원, 군민걷기대회, 칠곡군민체전, 각종 골프대회, 순심신년회 지원 등 지역의 크고작은 행사에 왜관새마을금고가 빠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앞서가는 지역사회 환원사업들이 고객들이 찾아오는 원동력이다.


↑↑ 황성규 作

왜관새마을금고 본점 4층과 남율지점 3층에는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회원 약1천명이 이용했지만 코로나19로 중단한 상태며, 연말에는 문화인의 밤도 진행해 왔다.

왜관새마을금고는 본점과 6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합원은 1만4천명이고, 24명의 직원들이 자산 2,400억원으로 칠곡군내 금융기관 중 북삼농협, 왜관농협 다음의 규모로 일궈왔다.

고객관리시스템도 전산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2004년 퇴출 1위 금고에서 올해 수익이 20억원에 이른다. 지역과 상생하는 협동조합의 취지를 기업경영과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 김성수 作

이순상 전무는 “1사1화프로젝트를 당분간 계속하려고 한다”며 “정서적으로도 좋고, 그림에 관심을 갖고 작가에 대해 묻는 분도 있으며, 좋은 일한다고 격려해주는 고객들도 있다”고 했다.

“지역예술계가 어렵다는 건 잘 알고 있다”며 “친구도 맥심회 작가로 활동하는데 개인전을 열기도 어려워한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런 걸 보면서 상생이 다른 게 아니라 지역작가들을 키워가는 것이 새마을금고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하고, 앞으로 지역에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박주현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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