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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조선왕조실록 봉안·포쇄 재현


김하은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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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경상북도 성주군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사고(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8월 22일 국가유산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왕조실록 봉안 및 포쇄를 재현하는 의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조선 전기 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성주사고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국가의 중요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후대에 전승했던 조선시대 기록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농악 길놀이를 시작으로 조선왕조실록 이안과 봉안 의례, 축창·판소리 공연, 포쇄 의식이 진행됐습니다.

↑↑ 사진 경상북도 성주군

실록을 사고에 넣는 봉안부터 실록을 꺼내 바람과 햇볕에 말리고 상태를 점검하는 포쇄까지 조선시대의 기록물 관리 과정을 정중하고 생생하게 재현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성주사고는 1439년(세종 21년) 건립된 조선 전기 4대 사고 가운데 하나로, 한양의 춘추관사고, 전주사고, 충주사고와 함께 왕조실록을 분산해서 보관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중 하나가 소실되더라도 다른 곳에 보관된 실록이 있기 때문에 실록을 보존할 수 있는 잇점이 있기 때문에 여러 곳에 나눠 보관했습니다. 성주사고는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됐으나, 성주군은 성주사고를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0년 성주테마파크에 실록각(성주사고)을 재건했습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성주사고는 조선시대 국가의 중요한 기록을 지키고 후대에 전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이라며 “이번 행사가 실록을 보존하고 관리했던 선조들의 기록문화와 정신을 돌아보고, 기록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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